한.미 정상회담 백악관 로즈가든- 공동성명 언론발표를 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과 문대통령

Janne Pak(박금자) Janne Pak(박금자)
게시일 2017-07-0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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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 한.미 정상회담이 끝난후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기자들에게 공동성명 언론발표를 했다.

미 언론들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끝으로 미국의 북한에 대한 마지막
경고라고 전했다. 미국의 독자적 제재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무역적자가 심각한 수위에 있다면서 앞으로
무역 재협상을 천명했다. 이로인해 한.미간에 FTA 재협상이 가속하
될것이라는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무역에 관한 언급은 하지 않은채
북한문제에 대해서는 한.미간에 같이 가기로 했다고 밝혔으며, 한.미
동맹을 재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과 미국의 북핵문제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같은 길을 가기로 했지만
따지고 보면 사실상 미국의 기존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한반도 비핵화는 북한이 먼저 핵 폐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고, 미국은 다시 북한
핵 문제에 대해 인내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반증하는 입장으로" 인내는 끝났다" 라고 했다. 대화를 위한 대화는 없다는 것이다.

사실상 이번 회담은 미국이 실속을 챙긴 회담이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