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블랙 리스트에 올린 "안보"
Author
Janne Pak(박금자)
Date
2017-04-03 19:27
미국 정치의 1번지 워싱턴DC에는 매년 각국 대통령들이 정상회담을 위해 방문하는 곳이다. 한국대통령이 미국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DC를 방문 할때마다 이념이 다른 교민들간에 서로 갈등이 혼합된 체로 대통령을 맞이 한다. 백악관앞에서는 좌익과 우익의 대모가 이어진다. 20여년을 백악관을 출입하면서 이런 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필자의 마음은 아픔이라기 보다 오히려 고국에 대한 애정으로 다가간다.
한국xxx대통령 시절 DC에 사는 교민들중 "반공"(반북) 성향이 있는 교민은 통일에 지장이 된다고 하여, '블랙리스트'에 올려 공관이 관리한 가슴아픈 일이 있었다. 지금은 이세상에 존재하지 않고 있지만, 그에게 묻고싶다, 그러면 친북, 친공을 해야 하냐고? 그당시 많은 애국교민들은 마음에 상처를 입고 아예 교민사회를 등지고 사는 삶을 살고있다.
워싱턴을 방문하는 한국정치인들은 교민들의 진짜 삶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한다. 단지 표를 얻기위한 일시적인 광고효과에만 여념하지 않았음 좋겠다. 교민들이 한국정치때문에 사는것이 아니다. 각자 현재 있는곳에서 현실에 충실히 사는것이 곧 성공이다.
길은 멀어도 마음만은 떠나온 고국이 잘되길 바라고 사는, 그리고도 어떤일이 있어도 북한이 함부로 건드리면 안되는 나라!, 조국을 수호하는 교민들중에 애국자들은 지금도 말없이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침묵으로 하늘을 우려러 한점 부끄럼없이 살면서,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때 일손을 놓고서라도 달려가고픈 마음이 간절함은 틀림이 없을것이다.
글/제니 박 (재미언론인)
Janne Pak . 한국명: 박 금자/ (재미 언론인) - 20여년 동안 한반도문제를 다루고 있는 여성 언론인 현재도 미국방부, 백악관, 국무성, 국회를 출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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