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한국에 ‘사드비용’ 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속내는?”

Author
Janne Pak(박금자)
Date
2017-05-19 00:21
-트럼프의 불확실성 정책이 바로 한국을 향한 강한 메시지이다.-


승인 2017.05.01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이 10억 달러의 사드 비용을 내야 한다는 발언에 대해 미국의 민간정책 연구소와 미 국방부가 예고 없는 트럼프 대통령의 직설적 발언을 놓고 진화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발언을 하기 전까지도 아무도 이런 사실에 대해 아는바가 없다고 해명했다. 아직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이 자칫 이웃 동맹들까지도 관계가 혼란스러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H.R McMaster(맥마스털) 국가안보보좌관은 긴급히 한국의 김관진 안보실장과의 전화 대화에서 사드 배치비용에 관한 한·미 기존합의는 종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한 것에 대해, 다만 사드 비용의 재협상이 시작되기 전까지만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말하자면 한국과 미국이 재협상에 돌입하게 되면 기존의 합의는 무효가 된다고도 볼 수 있다.

맥마스털 안보보좌관은 미국은 이제 더 이상 세계의 경찰이 되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9월 차기 대통령 토론에서 밝힌 것처럼 “We can not be the policeman of the world." 그리고 미국은 세계 어느 나라이든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지불하지 않는 국가를 보호 할 수 없다. "We cannot protect countries all over the world, where they're not paying us what we need."라고 말한 것에 대한 실행단계일 수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가 공약했던 것들을 속전속결로 해결하려는 특유의 성격 소유자이다. 그를 한 번이라도 만나본 사람들은 트럼프가 역대 대통령과 다른 점이 있다면, 자존심이 누구보다 강한 한편, 하고자 결심했다면 반드시 끝내고야 마는 독특한 리더쉽을 가진자라 볼수있다고 말한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트럼프 대통령이 그의 대선전 대통령 토론에서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을 언급했듯이, 사드비용분담과 방위비 분담금에 관한 협상은 다만 시기상조 일 뿐이지 결국은 올 것이 온 것이다. 그러면 왜 트럼프 대통령이 이 시점에서 사드 비용 한국부담에 관해 언급했을까? 사드(THAAD)의 한국 배치는 주한미군을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 보호하고 동맹인 한국을 지키기 위한 것이 방어목적이다. 그런데 한국국민들의 사드 반대가 노골적이고 또한 다음 대통령이 될 대선주자들마저도 애매모호한 사드 배치의 입장을 보임으로서 미국은 과연 동맹인 한국과 같이 갈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 빠졌을 수도 있다. 동맹이라 함은 상호이익이 있어야 하고 상호 신뢰가 있어야 한다. 사업성이 뛰어난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공짜라는 개념은 그의 사전에 없다. 주고 받거나(give and take), 조금이라도 미국의 이익에 도움이 안 된다면 가차 없이 돌아서는 deal의 전문가다. Kirby 전 국무부 대변인이 CNN의 기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사드배치 비용‘을 한국에 요구한 것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마치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계약을 파기하고 멋대로 자기들의 이익에 맞게 하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비유하며 비판한 것에서도 알 수 있다.

지난 26일 사상 초유의 100명의 상원의원을 백악관으로 초청해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의 안보수장들인 맥마스털 안보보좌관, 틸러슨 국무장관, 국가정보원장 등과 함께 새로운 대북정책에 관해 직접 브리핑을 했다.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북한에 대해 정치적, 외교적 압박과 더 강한 경제적 제재를 골자로 한 설명이 있었다. 군사적 선택에 관해 발표를 하지 않았을 뿐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이다. 자칫 새 대북정책이 전 오바마 정부와 다른 게 없다고 생각할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 참여 정부와 매우 차별화한 정책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option의 우선순위는 첫째, 미국이 일단 모든 선택은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최상급 압박으로 김정은의 목줄을 조여 나갈 것이며, 결국 김정은이 이를 못 이겨 항복하고 나와서 핵 포기를 선언하겠다고 대화의 문으로 나오게 만들려는 전략이다. 둘째, 그래도 계속 미사일 발사, 핵실험 등으로 위협을 가해올 경우 마지막 option을 쓰겠다는 것이다. 어찌 보면 클린턴과 오바마 정부의 당근과 채찍정책과 유사한 것 같지만, 매우 다르다는 것이 백악관의 입장이다. 결코 당근은 주지 않겠다는 확고한 입장이다.

4월 28일 틸러슨 국무장관이 유엔안보리에서 북한 문제에 관한 설명에서도 강력한 메시지를 보냈다. 틸러슨 장관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의 재지정을 언급했으며, 북한이 말을 듣지 않으면 유엔의 회원국 격하 또는 북한과 외교관계가 있는 나라에 북한 공관폐쇄·외교단절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한국,일본의 외교장관과 3자장관급 회담을 갖고 고강도 대북제재협의에 관해 논의했으며, 확실한 대북압박정책을 실행할 것을 3자 외교장관들은 다짐했다.

미 의회는 연일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정책이 약하다는 비난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미 하원은 미국은 북한의 계속된 미사일 발사와 핵 위협이 위험수위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군사적으로 아직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는다며, 군사적 행동도 불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때를 맞춰 해리스 태평양 사령관도 의회청문회 중에 “북한은 새 대북정책에서 군사적 선택이 빠졌다고 해서 낙관하지 말라.”고 경고했으며 모든 option은 지금 테이블 위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고, “북한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군사적 행동도 예외가 될 수 없다.”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한편, 뉴욕에 있는 유엔의 북한대표부의 김인룡차석대사는 ‘미국이 어떠한 강한 제재로 핵 포기를 시키겠다는 것은 허황된 꿈일 뿐이다.’고 반박했으며, 자신들의 핵무기개발은 대화의 대상이 아니다며 신경질적인 발언을 기자들에게 발표했다.

북핵해결을 중국에 맡겨놓은 트럼프 대통령이 점점 시진핑식의 북핵 해결방안을 들어주고 있는 것 같아 보인다는 워싱턴의 민간안보연구기관의 Zolec박사는 시진핑이 중재한답시고 미국이 북한에 양보하는 식의 대화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미국은 군사적 힘을 써서라고 이번에 북한과 중국의 나쁜 버릇을 고쳐놔야 한다고 일침을 가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에게 핵 문제 해결을 미끼로 끌려다니게 보여서는 안 된다고 걱정한다. 맥마스털 안보보좌관은 오늘 Fox 뉴스와의 대담에서 “미국이 북한에 대해 ‘새컨더리 보이콧’ 등 더 강한 제재를 가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지만 필요하다면 ‘군사작전’ 준비를 의미할 수도 있다.‘고 발언했다.

한편 마닐라의 아세아 정상회의에서 두테루테 필리핀 대통령이 뜬금없이 ‘미국은 한반도에서 손을 떼라’고 한 발언에 대해 중국과의 사전의 입마춤이 있었지 않았는가 하는 의구심을 생각해 본다. 그리고 두테루테와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30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대화를 통해 북핵 문제에 대해 긴밀한 대화를 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두테루테 필리핀대통령은 결국 한반도 문제는 중국이 간섭해서 해결해야 되고 미국은 뒤로 물러나라는 것인데, 한반도에 미군철수 등 그의 발언에 대한 엄청난 의문이 도사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직도 한국의 대권 주자들의 안보관에 대해 재외 동포들은 이들을 믿을 수 없다. 대권 주자인 문재인은 국민을 적폐라고 하면서 민족을 말살하려는 북한의 김정은은 주적이라 부르지 않는다. 대한민국의 앞날이 위태롭다. 민주화 운동이라는 미명하에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를 부정하는 세력과 야합해서 나라를 전복했던 좌경세력의 원조들이 차기 대통령에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이 슬픈 일이다. 하루속히 애국하는 사람들이 힘을 합쳐 나라 살리겠다는 대통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이성적 판단이 절실히 필요 한때다. 트럼프 대통령이 왜 이 시점에서 사드 배치 비용을 요구한 이유를 알아야 한다. 미국의 불확실성의 대북정책이 왜 나와야만 하는가? 이 모든 것은 작금의 한국의 현실이 미국으로 하여금 한반도에서의 동맹인 한국이 불확실한 미래가 보이기 때문이며, 차기 대통령이 미국과 과연 함께 갈 수 있는 자가 나올 것인가에 대한 확실치 못한 예견에서 파생된 예견임이 아닐까 생각을 해 본다.


Janne Pak . 한국명: 박 금자/  (재미 언론인) - 20여년 동안 한반도문제를 다루고 있는 여성 언론인 현재도 미국방부, 백악관, 국무성, 국회를 출입하고 있다.
-트럼프의 불확실성 정책이 바로 한국을 향한 강한 메시지이다.- 승인 2017.05.01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이 10억 달러의 사드 비용을 내야 한다는 발언에 대해 미국의 민간정책 연구소와 미 국방부가 예고 없는 트럼프 대통령의 직설적 발언을 놓고 진화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발언을 하기 전까지도 아무도 이런 사실에 대해 아는바가 없다고 해명했다. 아직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이 자칫 이웃 동맹들까지도 관계가 혼란스러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H.R McMaster(맥마스털) 국가안보보좌관은 긴급히 한국의 김관진 안보실장과의 전화 대화에서 사드 배치비용에 관한 한·미 기존합의는 종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한 것에 대해, 다만 사드 비용의 재협상이 시작되기 전까지만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말하자면 한국과 미국이 재협상에 돌입하게 되면 기존의 합의는 무효가 된다고도 볼 수 있다. 맥마스털 안보보좌관은 미국은 이제 더 이상 세계의 경찰이 되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9월 차기 대통령 토론에서 밝힌 것처럼 “We can not be the policeman of the world." 그리고 미국은 세계 어느 나라이든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지불하지 않는 국가를 보호 할 수 없다. "We cannot protect countries all over the world, where they're not paying us what we need."라고 말한 것에 대한 실행단계일 수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가 공약했던 것들을 속전속결로 해결하려는 특유의 성격 소유자이다. 그를 한 번이라도 만나본 사람들은 트럼프가 역대 대통령과 다른 점이 있다면, 자존심이 누구보다 강한 한편, 하고자 결심했다면...
Janne Pak(박금자) 2017.05.19
-중국의 완전 북핵해결 중재 역할 믿어도 될까? 승인 2017.04.24 미 백악관은 연일 북한 문제가 탑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나흘 동안 백악관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주요 언론사들의 북한에 대한 질문회수는 60번 이상이나 된다. CNN을 비롯해 모든 미 언론사들이 앞다투어 북한 문제에 관해 톱뉴스로 보도하고 있다. 한편 ‘칼빈슨호의 한반도 출항에 대한 계획에 차질이 있었던 이유’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Spicer대변인은 ‘칼빈슨호가 지난 4월 15일쯤 한반도에 도착하지 못한 것은 또 다른 작전 임무를 띄고 있었기 때문이었지 거짓말을 한 것은 아니다. 한반도의 출항 계획 차질도 전략 중 하나다. 작전은 애매모호해야 한다. 작전계획을 일일이 시간대까지 알려 주며 적에게 노출할 필요는 없다. 이제 칼빈슨호는 한반도를 향해 출항하고 있고 차질 없는 임무를 시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시진핑 주석에게 북핵 문제 해결을 맡긴 것에 대해 워싱턴의 전략분석가들 사이에 점점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이 20여 년 동안 북한이 핵 개발을 완성할 때까지 방치해 두었는데 왜 이제 와서 북한의 핵 문제를 책임지고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이다. 물론 미국이 중국에게 엄청난 인센티브를 줬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중국이 먼저 북한에 대해 주도권을 행사함으로써 북한이 원하는 대로 방향을 돌리기 위한 고도의 꼼수를 쓸 수 있다고 본다. 미 상원은 여태까지 중국의 북한에 대한 행동에 대해 그리 만족을 못 느끼고 있는 터라 미국이 중국에 더 압력을 넣어야 한다고 트럼프 대통령을 압박하고 나섰다. 사실 트럼프...
Janne Pak(박금자) 2017.05.19
-중국에 마지막 경고하고 나선 트럼프대통령, 하나의 코리아 책임지고 만들겠다.- 승인 2017.04.10 지난 4월 6일부터 7일까지 미국과 중국 간의 북핵 문제해결을 위한 정상 간의 담판회 담이 플로리다의 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별장 Mar-a-Lago에서 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를 떠나기 전날인 오후 압둘라 요르단 국왕을 맞이해 백악관에서 회담을 마친 후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압둘라 국왕과의 합동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의 화학무기 공격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문제다 North Korea is Problem" 라고 상기된 얼굴 표정으로 말했으며, “내가 이 문제를 책임지고 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NSC의 매튜 포팅어 전략선임 보좌관은 기자들과의 브리핑에서 필자의 “중국이 계속 한국에 THAAD에 대한 경제 보복을 하고 있는데 대해 미국이 어떤 조치를 취할것이며, 어떤 압력을 중국에 가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매튜 전략선임관은 “사드는 우리의 동맹인 한국과 미군을 위해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북한 정권이 살상 무기를 개발하고 미국과 동맹국을 위협하고 있는 한 우리는 끝까지 방어할 것이다. Th United States will always act to defend our allies and to defend our homeland against any threat, and particular one of the nature of the North Korean regime with the kinds of terrible weapons that they're developing. There will be no move away from protecting our South Korean allies and the United States." 라고 대답했다. 이번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에서는 양국이...
Janne Pak(박금자) 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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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ne Pak(박금자) 20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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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ne Pak(박금자) 20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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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ne Pak(박금자) 2017.05.18
-한국의 ‘안보공백’ 틈새를 적기로 삼아-   승인 2016.11.21 북한이 트럼프 정권을 향해 발 빠른 외교전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3일 동안 미국과 북한 간의 트랙2 대화가 스위스에서 이뤄졌다. 북한의 장일훈 유엔 차석대사와 최선희 미주국장, 미국 측에서는 브루킹스 연구소 세브미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회담 역시 미국의 북한에 대한 탐색전으로 북한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를 심도있게 파악하는 자리였다. 북한은 트럼프 정권이 들어서기 전 트럼프가 북한에 대해서 뭔가 잘못 알고 있다는 인식을 바꿔줄 필요가 있다고, 트럼프 당선자에게 북한에 대한 차후 정책이 완화되기를 바라며, 핵 주권 국가이지만 핵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단단한 각오로 미국을 설득시키기에 혼신을 다 한것 같다. 또한 북한은 미국이 한국에 손을 떼고 주한미군만 철수한다면 미국에 대한 미사일, 핵 위협이 없어지고 북한과 미국이 정상적인 외교관계를 이룰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트럼프진영의 한 관리는 “우리는 지금 북한과의 어떠한 타협을 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고 있다. 곧 새 행정부가 들어서면, 국가안보보좌관이 임무를 맡을 것이다”라고 한다. 앞으로 트럼프 정부의 대북정책은 강경노선을 선택할 확률이 높다. 트럼프는 대선전당 대회에서 줄곧 “누구든지 미국을 건드리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발언했고 미국 우월주의를 선언했다. 북한이 최근 핵으로 미 백악관을 불바다로 만들겠다는 위협에 대해 북한에 대해 상당한 경계심을 나타내고 있고, 가차 없이 날려 버릴 놈은 날려 버리겠다는 것이다. 작금의 한국 대통령의 하야 사태에 대해 미국의 한 고위관리는 걱정스런 눈초리다. ‘북한 김정은의 정권교체’를 위해...
Janne Pak(박금자) 2017.05.18
-언론에 난타 당해 홀로서기에서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트럼프, 한국 박근혜대통령과 닮은꼴 많아!   승인 2016.11.11 지난 8일 45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는 그의 당선 소감을 묻는 기자에게 한마디로 “격전지에서 지원사격 하나 없이 홀로 싸워 이겼다”고 말했다. 그는 언론이 한 인간을 처참하게 매도하고 죽이기로 작정하려는 순간들을 홀로 정면돌파해 승리를 이루었다고 고뇌를 토로했다. 외로운 전쟁터에서 도와주는 사람 없이 홀로 싸워 승리 했을 때 비로소 등을 돌린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며, 언론의 행태를 반드시 바로 잡아 놓겠다고 말한다. Fact도 없이 일단 언론의 난도질이 시작되면, 작은 가시에도 찔려 상처투성이가 되어 버리면, 진실을 가리고 수습하는데 소모적인 시간과 엄청난 데메지를 감수해야 한다. 미 CNN의 기득권적인 편파방송의 오류로 인해 갤럽의 조사기관의 신뢰성에 대해 의문이 많다. 대선 초기부터 민주당을 몰고 가면서 95%로의 힐러리 승리의 신드롬에 빠져있다가. 뒤통수를 맞은 CNN은 미국민들의 숨은 민심을 헤아리지 못했던 것이라 사과했다. 사실 필자는 대선 초기부터 트럼프의 상대가 힐러리임을 볼 때 트럼프가 당선될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을 해 왔다. 트럼프의 막말 소동은 오리지널 미국민들의 마음을 긁어 주었던 것이기 때문이다. 트럼프가 내뱉은 말은 그냥 한 소리가 아니라, 미국민들의 불만이었다. 미국민들은 노련한 정치인이 미 대통령이 되는걸 원하기 보다 사업가이며, 단순하고 우직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는 걸 원했다. 정치적 술수에 피곤을 느낀 미국민들이 어쩌면 정치적 배경이 하나 없는 트럼프를 선택함으로 새로운 미국을 다시 재건하자는 뜻일 수도 있다고 본다. 지금...
Janne Pak(박금자) 2017.05.18
-좌파정권 들어서면 북핵 군사행동·북한 정권교체 위험 신호!   승인 2016.10.24 최근 한국과 미국의 외교·국방장관 (2+2) 회의가 워싱턴에서 열렸다. 한.미 양국은 북한의 핵 대응을 위해 더욱 강력한 경고를 북한에 보냈다. 미국의 모든 전략적 자산을 한반도에 상시 순환 배치할 것을 약속하면서, 동맹국에 대한 확고한 핵우산을 약속했다. 미 Carter 국방장은 북한 김정은이 실수하지 말라고 경고했고, Kerry 국무장관은 미국이 북한을 언제든 초토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언했다. 미 수뇌부의 북한에 대한 강력한 발언은 어느 때 보다 수위가 높지만, 한국에 전략적 자산을 상시배치한다는 데 대해, 단지 유사시 전략적 자산을 출동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묘한 뉘앙스를 남겼다. 필자는 Brooks 주한 미군사령관에게 “미 전략자산을 한국에 왜 지속 주둔 배치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을 했다. Brooks 사령관은 “전략자산을 한국에 지속적으로 배치해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왜냐면 이런것들을 관리하려면 많은 비용이 들고 또한 기술적 문제들이 발생될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한·미양국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면서 가능성을 타진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대답했다. 그런가 하면 한·미 외교·국방장관회담이 끝나는 날 돌연 미국과 북한의 핵 전문가들이 극비에 만나 비공식 북핵논의가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됐다. 미정부는 이 대화가 정부 차원의 대화가 아니고 비공식 채널의 대화라고는 하지만, 북한측의 한성렬 외무성부상(차관급)은 1993년부터 미·북핵회담의 주역을 맡은 인물이며, 뉴욕에서 유엔의 북한대표부의 참사관부터 시작해 미주국장 그리고 현재 북한 외무성 부상으로 승진된 것으로 보아 주목할 만 하다. 북한이 미·북 회담과 6자회담에서 북한의 고도의 속임수 전략이 승리를 했다고 자가당착하고 있기...
Janne Pak(박금자) 2017.05.18
-북한의 ‘핵 도박’ 즐기는 중국을 주시하라.- 승인 2016.09.12 9월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이 감행됐고, UN 안전보장 이사회는 안보리 긴급회의를 즉각 소집해 추가 대북제재가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워싱턴으로 돌아오는 중에 그의 전용기 안에서 북한의 5차 핵실험을 보고받고, 한국의 박근혜대통령과, 일본의 아베 총리와 즉각 전화통화를 통해 동맹국에 대한 철저한 대비태세를 논의했다. 무거운 결심을 각오한 오바마 대통령은 다음날 새벽 1시 29분에 백악관에 도착해 국가안보팀과의 긴급회의를 주관했다. 미 상원은 한국에 빠른시일내에 사드(THAAD) 배치를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미 하원 외교위원장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의회가 대통령에게 부여한 대북제재를 최대한 활용하라는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줬다. 최근 오바마 대통령의 ‘핵 선제 불사용’을 전면 취소했다. 미국의 상·하 양원은 이대로 북한을 그냥 둬서는 안된다는 걸 강력하게 행동으로 보여 줄 때가 됐다고 했다. 그런데 한국의 국회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기는커녕 내년 정권 쟁탈전에 혈안이 되어 있다. 국가가 있어야 정치인도 있다. 국가 없는 정치는 아무 소용이 없다. 북한이 1차 2차 그리고 5차 핵실험을 할 때까지도 무반응 한다면 누가 한국을 지켜 줄 것인가?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옛말이 있다. 이젠 외양간을 고칠 여유도 없다. 백해무익이다. 한번 나라를 잃으면 되찾아 오기가 힘들다. 요즘 미군의 전투 조종사들이 한국으로의 발령을 기피하고 있다고 한다. 자기 나라를 지킬 줄 모르는 한국국민들을 왜 미군이 가서 희생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한다. 맥아더 장군이 인천상륙작전을 5,000분의 1의...
Janne Pak(박금자) 2017.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