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을 버려야 할 이유? ”

Author
Janne Pak(박금자)
Date
2018-10-18 21:02
(10-18-2018) [Special]


“ 한반도의 평화의 본질은 북한의 비핵화이지 종전선언이 아니다.

문재인과 김정은이 원하는 것은 종전선언과 제재 해제이지...

비핵화는 단지 허구일 뿐이다. 김정은은 전쟁범죄자의 아들이며

참혹한 인권유린자로 현재 ICC(국제형사재판소에) 기소되어 있다.

문재인 역시 한국 시민단체로부터 여적죄로 고발되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을 이탈하고 북한의 특사로 활동하고 있는

문재인의 비핵화 중재자 역할을 중지시켜야 하고,

북한 비핵화를 미국이 직접 다루어 나가야 한다.”


워싱턴은 현재 북한 문제에 대해 침묵 중이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지난 7일 북한 김정은과 비핵화 회담을 하고 워싱턴으로 돌아온 후 곧바로 트위터에 문재인 정권이 남, 북 관계에 보조를 맞춰주길 바라는 글을 올렸다.

남, 북관계가 너무 앞서가고 있고 이로 인해 북한의 비핵화 과정이 더디게 추진되고 있다는 불편함을 보이고 있다. 특히 “lock step" (잠금 단계)란 단어로 비핵화와의 속도와 보조를 맞춰달라는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말을 아끼고 있다. 김정은에 대해 계속 잘하고 있다는 수사만 쓰고 있을 뿐 폼페이오의 회담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

워싱턴의 한반도 전문가들과 NSC의 고위관리들 그리고 기자들은 이번 폼페이오가 방북에서 얻어온 성과에 획기적인 비핵화의 내용이 없다는 데 대한 실망감과 회의적인 시선이 대부분이다. 김정은의 비핵화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압도적인 평가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대통령이 9월 24일 뉴욕 롯데뉴욕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미한 자유무역협정(FTA) 서명식에서 협정문에 서명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에 대해 시간 게임은 안 하겠다고 말한다. (no time game).

비핵화가 시간이 걸려도 좋다고 아예 여유로운 자세를 보이고 있다. 북한에 매달리지 않고 북한에 끌려다니지 않는 모양새를 보임으로서 미국의 자존심을 세우겠다는 것이다.

(We will see and wait, what happens next!) 애초부터 비핵화는 속전속결로 끝날 것이 아님을 직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6일 중간선거를 타킷으로 노려왔던 북한 비핵화 이슈에 대해 한풀 뒤로 밀어버리는 이유는 김정은의 진정성에 대한 의구심이 완전 파악된 것도 있지만, 미 CIA와 NSC의 예리한 분석과 한국 참여정부 시절 대북 정책을 추진해 왔던 노련한 미 전문가들의 입김을 잘 반영한 것이라고 본다.

최근 미국의 최고 정치. 정보연구소인 IWP에서 조사한 결과 북한이 비핵화를 할 것인가에 대해 아무도 믿는 사람이 없었다. 비핵화는 천천히 가더라도 미, 북 간의 대화는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 사람들은 32%였지만 이들 역시 북한의 행동에 달려 있다는 부정적인 면이 컸다.

트럼프 대통령이 비핵화를 기대하는 것만큼이나 북한 김정은과 대화하면서 시간을 끌다 보면 어차피 전략적으로 속아주는 척하면서 김정은의 속내를 다 관찰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미국의 중간 선거를 노려왔던 김정은과 문재인의 고단수 전략에 말려들지 않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제재 수준을 높여 계속 김정은을 압박하는 일을 하면서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 필요하다면 세컨더리 보이콧도 테이블 위에 오를 것이다. 미국은 잃을 게 없다.


지난 6월 12일 싱가폴회담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이 악수하고있다.

11월 6일 중간선거에서 미국민들의 최대 관심사는 자신들이 직접 피부로 느끼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문제가 우선이지 북한 핵문제와 김정은에 대한 관심이 아니다. 최근 미국의 미디어(Fox News)와 문 대통령 인터뷰, UN 연설에서의 북한 대변인 노릇을 하는 모습을 통해 미국민들은 동맹국이란 나라, 한국의 군 통수권자(문재인)가 북한 편(미국은 아직도 적이라 간주함)에 서서 앞잡이 노릇을 하는 모양새에 환멸을 느꼈고, 이로 인해 미국민의 볼멘소리들이 여기저기 들려오고 있기 때문에 여론이 좋지 않은 북한 문제를 이대로 끌고 갈수 없다는 판단을 트럼프 대통령은 감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흥분하지 않고 다시 U turn(원위치)로 회향하고 있는 결정적 이유는 김정은이 진정성을 가지고 비핵화를 할 마음이 있다면 폼페이오 장관이 원하는 핵 목록 리스트를 제시했어야 하는데 김정은은 끝내 핵 목록 리스트는 내놓지 않고 종전선언과 제재 해제를 요구했다.

문재인 정권은 비핵화 훼손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처음부터 문재인 정권이 김정은이 비핵화를 하겠다고 믿어달라고 미국을 설득시켜 중재 역할을 시작했지 않았는가? 작금의 비핵화 진행은 주객이 전도되어 오히려 문재인과 김정은이 노골적으로 종전선언 아니면 제재 해제를 요구하며 미국을 압박하고 있지 않는가!

미국은 문재인 정권이 비핵화의 중재자 역할을 한다는 이유로 제재를 위반한 사항에 대해 앞으로 강도 높은 경고가 많아질 것이다.


Oval office에서 열린 기자회견 전에 차분하게 앉아 있는 트럼프 대통령.

지난 10일 트럼프 대통령은 Oval office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마음대로 제재를 위반하고 있는데 대해 “미국 승인을 받아야 한다.” 고 말한 것도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기자의 질문: 한국정부가 5.24 조치등 대북제재를 해제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 답변 : 그들(한국 정부)는 우리(미국)의 승인 없이는 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의 승인 없이 아무것도 하면 안 된다.

(Well, They won't do it without our approval. They do nothing without our approval.)

질문: Have they been in contact with you?(한국이 미국과 연락을 하고 있는가?)

트럼프 대통령 답변: Yes, They do nothing without our approval.

(예, 그들 (한국정부)은 우리의 승인 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세 번씩이나 반복하며 강조한 이같은 발언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 어떤 사안에 대해 양국이 수백 번 협의를 한다고 해도 미국이 합의나 승인을 하지 않았다면. 그 사안은 결국 한국 정부 스스로 결정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냥 내뱉은 말이 아니다. 그동안 한국에 대한 불만과 쌓여있는 속마음을 표출했다.

외교적 수사로는 Yes가 No로 될 수 있고 농담이 진담이 된다. 즉 말의 뜻을 잘 이해하고 알아들어야 성공적인 외교를 할 수 있다.


국무성에서 질의하는 Janne Pak 기자.

질문: (제니 박)

On Secretary Pompeo's North Korea trip, Has Kim Jong-un submitted a list of

nuclear facilities or got anything from him for evidence of nuclear list?

(폼페이오 장관이 이번 방북에서 북한 김정은으로부터 증명할 만한 핵 리스트를 제출 받았는가?)

답변:(Nauert 대변인)

As you know, Chairman Kim had invited inspectors to visit the Punggye-ri nuclear test site to confirm that it's been irreversibly dismantled. We were pleased with that. And President Trump looks forward to continuing to build upon the trust that was first established at the Singapore summit.

(아시다시피 김정은은 풍계리 핵 실험장에 사찰단을 초청하여 돌이킬 수 없는 핵 해체를 확인하게 했다. 우리는 그 점에 만족한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처음으로 구축된 신뢰를 바탕으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획기적인 비핵화의 리스트가 없는 핵 site에 대한 사찰에 대해 일단 만족함을 보이고 있지만 미국이 바라고 있는 최종적이고 완전한 비핵화(FFVD)에 대한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북한이 풍계리와 동창리 핵 site를 사찰하는 것으로 비핵화를 시행했다고 한다면 큰 오산이다. 문재인은 북한의 진정한 비핵화의 행동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고 섣불리 북한이 원하는 종전선언에 매달리지 말아야 한다.

작금의 한국 문재인 정권은 사실상 김정은의 3대 세습 전략에 합류되어 가고 있다. 영혼을 잃어버린 전 송영무 국방장관은 한국군을 무장해제시키는 북한과 군사 합의서에 서명하고 외교에는 전무후무한 함량 미달인 외교부 장관은 북핵 리스트를 종전선언을 한 후에 받아도 된다는 어처구니없는 말과 몰상식하고 국격이 떨어진 행위를 보란 듯하고 다니는데 대해 국민들의 분노를 직시하고 있는가! 그것이 알고 싶다.

군 통수권자인 문재인은 종전선언이 뭔지 개전이 뭔지도 모르고 종전선언 후 김정은이 말 안 들으면 다시 원위치로 하면 되지 않느냐고 한다. 그렇다면 종전선언 해 주고 김정은이 말 안 들으면 다시 전쟁하면 되지 않느냐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이게 말이 되는가? 이게 되돌릴 수 있는 사안인가? 이게 군통수권자의 수준인가? 내 고국의 군 통수권자가 이런 수준이니 재외 동포들은 부끄러워 얼굴을 들고 다닐 수가 없다. 비참한 현실이다.


백악관 출입기자 Janne Pak

문재인 정권은 대한민국의 경제를 파탄 내고 군사적, 안보를 해체하고 동맹을 이탈하는 등 사실상 북한에 백기를 들었다. 사회주의로 가기 위해 정권을 탈취해, 역대 안보를 중히 여겼던 인사들을 마구잡이로 감옥행 시켜놓고 그것도 모자라 김정은의 앞잡이 노릇은 현재 진행 중에 있다. 나라를 사랑하는 보수에 대한 철저한 보복을 강행하고 있다.

종북좌파의 본질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는 문재인 정권은 정의와 자유민주주의를 앞세우는 미국과 절대 같이 갈수 없는, 가까이하기엔 너무나 먼 이질적 사상에 물들어 있다.

국민의 혈세로 유럽행을 떠난 문재인이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을 만나 한국을 위한 이익을 대변하기는커녕, 김정은의 특사로 변신했다. 북한의 비핵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공조’가 아니라 오히려 비핵화를 훼손하고 제재를 파괴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유엔을 압박하고 미국과 국제사회를 압박하며 북한의 대북제재 완화를 노골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문재인이 프랑스의 르피가로지와 인터뷰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협력을 해 줄 것을 부탁했다. 문재인의 평화는 무엇인가? 북한의 완전 핵 폐기와 참혹한 인권유린이 없어져야 드디어 남, 북한 국민들이 평화를 느낄 수 있다. 핵이 존재하고 있는 이상 평화는 절대 없다. 종전선언과 평화체제의 시발점은 반드시 비핵화가 우선이 되었을 때이다.

문재인의 정신세계에는 오직 북한 김정은뿐이다. 대한민국 국민은 없다. 경제 다 망치고 군사 무장해제하고, 주한미군 철수, 국가보안법 철폐, 국정원 무력화 등 하나하나 김정은의 소원을 풀어주며 동조하고 있다. 동맹국인 미국에 은혜를 원수로 갚는 행위를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을 버려야 할 이유는?

첫째, 문재인은 종전선언과 북한에 대한 제재 해제를 위해 북한의 비핵화가 아닌 한반도 비핵화를 속임수로 김정은과 야합하고 북한의 훈령에 맞춰 꼭두각시 노릇을 하고 있다. 문재인에게 동맹은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북한이다.

둘째, 문재인은 남, 북관계 개선을 빙자로 UN안보리, 국제사회와 미국의 제재를 무능력화 시키는 행동을 하고 있다. 미국과 각을 세우고 있는 나라들을 찾아다니며 동맹국의 이익보다는 북한(적국)의 이익을 대변해 주고 있다.

셋째, 문재인은 이미 한, 미 동맹을 이탈했으며 (북한, 중국, 러시아, 한국 ) 4:1 (미국) 의 힘의 균형을 허물고 북한에 대한 제재 반대의 압잡이 노릇을 하고 있다. 이는 매우 위태로운 행위이며 북한 비핵화를 기대하고 있는 국제사회에 잘못된 신호를 주고 있다. 독재자 김정은을 옹호하며 인권유린을 방관하고,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체재를 무너뜨리고 무고한 한국 보수인사들을 탄압하는 인권탄압을 자행하고 있다.

넷째, 문재인 정권의 핵심 정책자들은 30년 이상 반미주의를 신봉하고 사회주의 김정은 사상을 염원하는 자들이며, 미국을 원흉으로 생각하고 있는 집단이다.

미국의 애국법에 의하면 누구든지 공산국가에 이익을 도와주는 행위로 국가의 이익을 훼손하는 자는 애국법에 의해 상응한 죄가 인정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즉 국가를 배신하는 행위를 지목하고 있다. 문재인은 현재 여적죄의 죄목으로 한국 시민단체로부터 고발을 당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장 문재인을 버려야 북한을 완전 비핵화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의 길)로 갈 수 있게 할 수 있다. 미국은 소모적인 힘을 쏟지 않아도 현재 진행 중인 대북 경제제재와 외교, 군사적 옵션이 뒷받침하고 있는 한 북한은 얼마 못가서 견디지 못하고 손을 들고 나올 수밖에 없다.

문재인이 계속 김정은을 옹호하고 대북제재를 위반하고 북한에 몰래 퍼 주는 한 북한의 비핵화의 종착지는 절대 불가능할 것이다.

문재인과 김정은이 야합하여 대한민국의 주권행사를 하기 전에 미국은 냉철한 판단으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들과 함께 작금의 위기를 극복해 주기를 바랄 뿐이다.




박금자(Janne Pak, 백악관 출입기자)
20여년 동안 한반도 문제를 다루고 있는 여성 언론인으로서 현재 미 백악관, 국방부, 국무성, 국회를 출입하고 있다.
(10-18-2018) [Special] “ 한반도의 평화의 본질은 북한의 비핵화이지 종전선언이 아니다. 문재인과 김정은이 원하는 것은 종전선언과 제재 해제이지... 비핵화는 단지 허구일 뿐이다. 김정은은 전쟁범죄자의 아들이며 참혹한 인권유린자로 현재 ICC(국제형사재판소에) 기소되어 있다. 문재인 역시 한국 시민단체로부터 여적죄로 고발되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을 이탈하고 북한의 특사로 활동하고 있는 문재인의 비핵화 중재자 역할을 중지시켜야 하고, 북한 비핵화를 미국이 직접 다루어 나가야 한다.” 워싱턴은 현재 북한 문제에 대해 침묵 중이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지난 7일 북한 김정은과 비핵화 회담을 하고 워싱턴으로 돌아온 후 곧바로 트위터에 문재인 정권이 남, 북 관계에 보조를 맞춰주길 바라는 글을 올렸다. 남, 북관계가 너무 앞서가고 있고 이로 인해 북한의 비핵화 과정이 더디게 추진되고 있다는 불편함을 보이고 있다. 특히 “lock step" (잠금 단계)란 단어로 비핵화와의 속도와 보조를 맞춰달라는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말을 아끼고 있다. 김정은에 대해 계속 잘하고 있다는 수사만 쓰고 있을 뿐 폼페이오의 회담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 워싱턴의 한반도 전문가들과 NSC의 고위관리들 그리고 기자들은 이번 폼페이오가 방북에서 얻어온 성과에 획기적인 비핵화의 내용이 없다는 데 대한 실망감과 회의적인 시선이 대부분이다. 김정은의 비핵화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압도적인 평가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대통령이 9월 24일 뉴욕 롯데뉴욕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미한 자유무역협정(FTA) 서명식에서 협정문에 서명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에 대해 시간 게임은 안 하겠다고 말한다. (no time game)....
Janne Pak(박금자) 2018.10.18
(9-21-2018) <전문가 4인 공동칼럼> 북한, 핵 포기하지 않을 것 가정도 필요…6.25 때처럼 기습공격 감행한다면? 북핵을 머리에 이고 살 준비를 해야…북한의 ‘나쁜 마음’에 대비하고 있나? 북한은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가정도 필요…북한이 6.25 때처럼 기습공격을 감행한다면? 북핵을 머리에 이고 살 준비를 해야…북한의 ‘나쁜 마음’에 대비하고 있나? ▲ 평양 남북정상회담 사흘째인 20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백두산 정상인 장군봉에 올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공항에서의 진한 포옹, 평양시내 카퍼레이드, 화기애애한 만찬, 백두산 등정 등 2018년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동안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함께 보여준 모습을 보노라면 한반도에 이미 ‘핵없는 평화’가 온 것 같은 착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아직은 여전히 착각일 뿐임을 깨우쳐주는 대목들도 많았다. 환영 나온 북한 주민들이 들고 있는 깃발에는 인공기는 있었지만 태극기는 없었고, 대신 정체가 불분명한 한반도기가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공동선언문을 읽으면서 한국 국민을 ‘남녂 국민’으로 호칭했다. 평양 정상회담의 결과에도 개운치 않은 구석들이 없지 않았다. 그럼에도 이 사회에는 호루라기 부는 사람들(whistle blowers)들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제5차 남북 정상회담이 북한 비핵화와 남북상생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이지만, 그래도 제대로 된 사회라면 그렇게 되지 않을 경우에 수반될 위험성을 경고하고 대비책을 주문하는 사람들이 있어야하고, 이것이 바로 전문가와 언론이 해야 할 몫일 것이다. 필자들 역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이번 평양 정상회담이 진정한 북한의 비핵화로...
Janne Pak(박금자) 2018.09.24
(8-08-2018) [시론] "남북화해 앞세운 선제적 군비축소 보완책은 허술, 육군 사기도 걱정 정치적 목적의 국방개혁은 안 돼" 김태우 < 前 통일연구원장 > 안보정론(安保正論)을 함축적으로 설명하는 사자성어로는 유비무환(有備無患), 거안사위(居安思危), 백련천마(百鍊千磨)를 들 수 있다. ‘유비무환’은 늘 최악의 상황을 상정하면서 국민을 위험에 빠뜨릴 일을 하지 말라는 뜻이며, 편안할 때 위태로움을 생각하라는 ‘거안사위’는 당면한 위협과 함께 미래의 잠재적 위협에도 대비하라는 의미다. ‘백련천마’는 끊임없이 훈련해 필요시 즉각 대처할 태세를 유지하라는 의미다. 이런 정론들에 비춰 본다면 지난달 27일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보고된 ‘국방개혁 2.0’에는 마뜩잖은 내용이 많다. ‘국방개혁 2.0’은 지상군 12만 명 감축, 병 복무기간 단축, 최전방 2개 사단 해체, 예비사단 해체, 동원예비군 감축, 전시작전통제권의 조기 전환 등을 포함하고 있다. 반면 한국형 3축 체계, 참수부대, 공세적 신작전개념 등 적극적 대북 억제를 위해 구축해왔거나 구상해온 것들은 언급되지 않았다. 한마디로 지나치게 수세적·축소지향적이어서 노무현 정부의 ‘국방개혁 2020’과 마찬가지로 남북한 관계 증진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는 느낌을 준다. 물론 마땅한 보완책이 있다면 걱정을 덜 수 있겠지만, 제시된 보완책들의 설득력이 약하다는 것이 문제다. 복무기간 단축으로 인한 숙련도 저하 문제를 유급지원병과 민간인으로 메운다고 하지만, 예산 타당성을 따져본 것인지 궁금하다. 동원예비군을 95만 명으로 감축하고 동원기간도 4년에서 3년으로 줄이면서 어떻게 예비전력을 증강한다는 것인지 궁금하다. [시론] 지면서도 이기는 경제난국 해법 육군의 사기 문제도 걱정스럽다. 군의 과학화·첨단화·정예화를 위해 3군 간 균형발전을 이루는 것은 시대적 과제이지만, 그것이 육군이 중심적...
Janne Pak(박금자) 2018.08.13
(6-18-2018) [Special 논평] 트럼프 대통령 한. 미 연합훈련 중단, 한국에 대한 엄중한 경고 메시지다 6월12일 싱가포르 미,북회담중인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미. 북 정상회담을 두고 다양한 평가와 분석들이 쏟아져 나왔다. 심지어는 트럼프 대통령을 배신자라고 하고 미국이 한국을 버렸다고 한다, 이번 회담에서의 승자는 김정은이라고 하며 미국에 대해 온갖 펀치를 날리고 있다. 미. 북 공동성명은 4개 항의 포괄적 합의였고 미. 북 정상이 서명했다. 1.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 즉 관계정상화다. 2.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노력. 3. 북한은 한반도 완전 비핵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4. 양국은 미군 전쟁 포로 전사자 유해 발굴과 송환 합의다. 포괄적 합의에 대한 우선순위가 뒤 바뀌어 있는 듯하지만 제1항을 살펴보면 사실 미국은 북한과 관계 정상화를 통해 북한 스스로 핵을 가질 필요성이 없게끔 만들려는 전략적인 면을 들여다봐야 한다. 다음은 평화체제 구축인데 종전선언과 평화조약을 맺어 한반도의 전쟁을 종식시키겠다는 의미다. 미국은 6.25전쟁 이후 70년 동안 끌어온 정전협정을 종전시키고 평화조약을 체결하겠다는 뜻이지만, 이 또한 비록 6.25전쟁은 종식되었다 할지라도 평화조약 이후 북한의 핵이 완전히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폐기되지 않았다면 한반도에는 또 다른 전쟁의 그림자가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6월12일 싱가포르 미,북회담, 오찬 종료 후 산책중인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이번 미.북정상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을 싱가포르에서 세계무대에 데뷔를 시켜줬다는데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을 만나 악수하는...
Janne Pak(박금자) 2018.06.19
(5/27/2018) -북한 임자 만났다. 완전비핵화 해야 산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28일 현지) 일본 Shinzo아베 총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해 다시 한번 확인했다. 오늘 양정상간의 전화통화에서는 " 앞으로 미.북회담에서 북한의 핵, 화학및 생물 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완전하고 영구적인 해체를 달성해야 한다는 공동의 의무를 재확인 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The President and Prime Minister affirmed the shared imperative of achieving the complete and permanent dismantlement of North Korea's nuclear, chemical, and biological weapons and ballistic missile programs." 미국은 분명히 CVID와 PVID를 북한에 요구할 것이다. "트럼프식 북해법이 곧 리비아식 해법이다(Trump model is libya style model."라고 국무성의 고위관리는 말한다. 이름이 중요한게 아니라 내용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지난 3월 8일 북한이 먼저 비핵화하겠다는 의지를 한국 NSC 실장이 미국에 전했으면 당연히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에 따라야 함이 마땅하다. 아베총리는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보다 북핵문제를 더 걱정하고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직 남.북관계에만 전념하느라 본질을 잃어버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의 변호사 역할을 하고있는것이지 한국의 이익과 동맹국의 이익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지난 24일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미.북회담을 취소한다고 서신을 보낸후 하루만에 북한 김정은은 김계관 외무성 1부상을 통해 사과문격인 담화문을 발표했다. 김계관의 담화문에는 미.북회담을 기대하고 트럼프식 비핵화를 은근히 환영하고 있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례적으로 북한은 하루만에 꼬리를 내리고 북한은 회담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 최강의 미국 Pence부통령과 볼톤 안보보좌관을 인신공격하고는 저자세로 나오면서 다시 회담을 개최하자는 뜻을...
Janne Pak(박금자) 2018.05.28
(3-08-2018) -북한이 핵을 개발한 이유에 대해 변명   방미길 오른 정의용-서훈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사로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만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8일 오전 미국으로 출발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 연합뉴스 북한은 미국이 북한을 군사적으로 체재를 무너뜨리기 위해 위협하기 때문에 `자위적 차원에서 핵개발이 필수였다.‘ 라며 안전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6.25 이후 미국은 북한을 한 번도 북침한 적이 없다. 오히려 북한이 남한을 끊임없이 도발해 왔다. 미국이나 한국이 북한에 군사적 도발한 것은 전무하다. 주한미군은 북한의 이러한 도발을 막기 위해 연례적 훈련을 하고 있다. 김정은이 체재가 무너질 것을 두려워해야 할 상대는 북한 인민이지 미국이 아니다. `자유민주주의 체제`처럼 국민에 의해 선택된 군 통수권자라면 체재가 무너질 것에 두려움이 없다. 3대가 독재하고 인민들의 인권을 유린하는 등 잔악한 행동이 인민들에게 들키고 국제사회에 드러날까 봐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다. 어불성설이다. 핵 포기에 상응하는 보상이나 대가를 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미국은 이미 참여정부 시절에도 말했듯이 북한에 핵 포기를 위한 어떠한 대가도 지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핵을 만든 것은 북한의 결정이지 미국과 국제사회의 결정이 아니다. 핵개발은 국제사회를 핵으로 위협하고, 미군을 철수시키고, 남한을 압박해서 경제를 탈취하고 돈을 뜯어내려는 북한의 심사인데, 자기들이 돈 들여서 만든 핵에 대한 대가는 일절 없다는 것이다. “하늘에서 돈뭉치 떨어질까 하늘만 쳐다보고 기대하는 것”과 같다. 만에 하나 한국이 뒷거래로 핵 자금이나 핵 포기 대가를...
Janne Pak(박금자) 2018.03.11
(2/06/2018) [Special] 핵 위협, 인권학살 동조자 같이 처단해야! 미 백악관은 핵무기로 세계를 위협하고 나아가 미국을 직접 협박하고 있는 김정은 정권에게 인권유린이란 비장한 숨은 카드를 꺼냈다. 김정은이 자국민을 굶기고 체제유지를 위해 인민들을 학대, 학살하는 반인륜적 행위를 자행해 오고 있는 사실을 온 세계가 알아야 할 것을 강조했다. 지난 2일(금)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Oval Office 집무실에서 탈북자 8명을 초청 면담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면담이 끝난 후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한국과 앞으로 어떻게 이견을 해소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난 후 어떤 광경이 펼쳐질지 지켜보자 We will see.” 라고 미묘한 여운을 남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일본 아베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과도 통화를 나눴다. 아베 총리와의 대화는 비핵화를 위해 북한을 더욱 더 압박해 나가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반면 문재인 대통령과의 대화는 북한의 인권문제에 관해 중요성을 피력함과 동시에 북한 인권문제를 안일하게 대처한 것에 대해 정상의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다. 두 정상이 앞으로 북한 인권문제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The two leaders discussed the importance of improving the human rights situation in North Korea and underscored their commitment to work together on this issue.) 한국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의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내용에서 북한 인권문제 개선에 대해서는 언급도 하지 않은 채 한반도 문제와 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희망한다는 원론적인 보도만 했다. 양국 정상의 통화에서...
Janne Pak(박금자) 2018.02.08
(1/24/2018) [Special Views] 남. 북한 가짜(Fake) 평화로 동맹국, 국제사회 우롱 하지마라! 워싱턴의 안보 수장들이 연일 북한에 대한 강경 어조로 비핵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곳 외신들도 평창인지 평양인지 모를 곳에서 올림픽을 치른다는 소식에 불편한 심기를 보이고 있다. 북한이 비핵화를 약속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마냥 대화에만 집착하고 있는 문재인 정권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다. 남. 북한 파티에 초대받지 않는 손님들이 올림픽을 위해 참가하는 모양새가 되는 것 같아 더욱 불편함을 느낀다는 것이다. 미국은 남. 북 대화와 상관없이 My Way를 간다는 것이고, 2018년 올해는 한반도의 비핵화를 꼭 실현할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백악관, CIA, 국회 등 미국의 안보 수장들이 일제히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어떤 형태로든 실행에 옮기고야 말겠다고 나섰다. 23일 워싱턴 최고의 싱크탱크인 AEI(American Enterprise Institute)에서 Mike Pompeo(마이크 폼페오) CIA 국장은 2018년 정보 비전에서 ISIS, al Qaeda 등 테러그룹도 위험하지만 현재 우선적 위협의 대상은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이라고 언급했다. 북한이 동시다발적 핵미사일을 계속 개발하는 것은 그들의 체제를 위한 것도 있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미국을 향해 공격하기 위한 것이고, 나아가서는 한국을 그들 식으로 통일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크 폼페오 CIA 국장에게 질문하고 있는 백악관 출입기자 제니 박 질문(제니 박)본 필자는 마이크 폼페오 CIA 국장에게 북한 핵에 관한 질문을 했다. Thank you, Sir. Recently, North Korea Kim Jong Un wants a dialogue with South Korea on the other...
Janne Pak(박금자) 2018.01.25
(1-06-2018) - 문재인 정권 북한과 대화에 눈멀어 ‘제재위반’ 오류 범할까?”- 제니 박:The White House Correspondent. 트럼프 美대통령은 (현지시간)토요일(6일), 주말인데도 Camp David의 대통령 전용 별장에서 그의 내각 관료들과 고위 안보수장들, 그리고 의회 공화당 최고 지도자들을 총동원해 단합 회의를 가졌다. 이미 하루전날인 금요일 오후부터 트럼프 대통령은 Marine One 대통령 전용 헬리콥터를 타고 백악관을 떠나 캠프 데비드를 향했다. 전송나온 기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은 환한 미소를 보이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 올려 ‘very very good'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토요일(6일) 아침 최고 공화당 의원 Top GOP Lawmakers들과 Cabinet Officials(내각 관료들), and Senior Staff(고위 관료들), 안보(Security)수장들과 예산,군사,안보,국내정책등에 관한 회의를 마친후 pool기자의 북한과의 대화에 관한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Open to talks with North Korea but not without preconditions."라고 답변했다. (“미국은 북한과의 대화는 열려있지만 ‘전제조건’ 없이는 할수 없다“고 일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South Korea에 갑자기 대화의 제스쳐로 닥아오는 이유는 지금까지 미국의 북한에 대한 강한 압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유엔 제재와 미국의 독자적 제재가 효과를 봤다고 해도 무리가 아니다. 문제는 지금부터다. 문재인 정부가 북한에 대해 독자적 제재를 취한것에 대한 책임을 불발사태로 갈 확률이 높다는 우려다. 우선 북한은 문재인 정권이 그토록 애걸하고 간구하던 올림픽 참가와 남.북한 대화에 응해 줬으니 다음은 문재인 정권이 북한이 원하는 뭔가를 해 줘야 한다는 것을 당연지사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은 대화에는 ‘공짜는 없다’고 주장하는 것과 일맥상통하다. 지난 참여...
Janne Pak(박금자) 2018.01.06
(12-14-2017) ⓒ 연합뉴스 틸런슨 미 국무장관의 전제조건 없이 북한과의 대화를 할 수 있다는 발언에 대해 일파만파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 12일 미국의 싱크탱크인 Atlantic Council에서 틸러슨 국무장관은 북한과의 첫 대화를 전제조건 없이 할 수 있다는 발언을 했다. 백악관은 이 발언이 나간 뒤 곧바로 마이클 앤턴 NSC(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을 통해 “북한의 근본적인 행동의 개선 없이 대화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지금은 대화할 때가 아니다’고 일축했다. 미국의 언론들은 일제히 틸러슨 장관의 전제조건 없는 북한과의 발언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미국무성의 오늘(13일) 정례브리핑에서는 북한 문제로 질문이 쏟아진 가운데, 필자는 “미국은 북한에 전제조건 없이 대화를 하자고 했지만, 북한은 미국으로부터 ‘핵보유국’으로 인정을 받아야 대화 테이블에 나오겠다는 ‘전제 조건’을 가지고 있다. 미국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것인가?“라고 질문했다. 질문:“Will the United States recognize North Korea as a nuclear state?" Nauert 대변인은: "No, We will not recognize North Korea as a nuclear state. (“아니다, 우리는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라고 답변했다. 틸러슨 국무장관이 왜 이 시점에서 전제조건 없는 북한과의 대화를 언급했을까? 이에 대해 Nauert 대변인은 미국은 외교적 경제적 압박을 하고 있지만,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진지하게 대화를 원한다면 대화의 문은 언제든지 열려있다고 일관성 있게 주장해 왔기 때문에 'nothing to new'(새로운 게 아니다)고 말했다. 미국은 여전히 대북정책에 대해 변함이 없고(Our policy position is not changing.) 미국의 북한에 대한 입장은 분명하다(Our policy is...
Janne Pak(박금자) 2017.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