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북한과 대화만이 '안보'를 보장 받는다는 환상에서 벗어나야 한다.

Author
Janne Pak(박금자)
Date
2017-08-16 01:19
-북핵문제는 미국과 북한과의 문제가 아닌 전세계적인 이슈다.
(8/15/2017)


미국과 북한이 전쟁의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있다. 미국이 북한 김정은에게 보낸 메시지는 확고하다. 북한은 전쟁의 원인제공을 하고서는 불리하다 싶으면 적반하장격으로 미국의 탓으로 돌리는 못된 습관이 있다. 이런와중에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은 8.15 경축 기념식에서 북한에 대해 무모한 행동과 핵폐기에 관해 언급하기는 커녕 오히려 미국을 향한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행동은 한국이 결정한다.'고 주장하고 나서면서 어느누구도 한국정부의 허락없이 전쟁을 할수없다.'라고 말했다. 즉 군사행동반대, 전쟁반대다.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 미국의 심기는 매우 불편하다. 미 국무성은 문재인 대통령의 이런 발언에 대한 본기자의 질문에 Nauert대변인은 "한국은 북한이 우발적인 공격을 해 올시 동맹국으로서 즉각 군사행동을 개입해야 된다."고 답변했다. 즉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예측 할 수 없는 전쟁이므로 미국이 군사적 개입이 필요하다면 싫든 좋든 동맹국을 보호하기 위해 치러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만 한국을 동맹국으로 결사코 지키려고 애쓰는것 같다. 최근 북한의 괌 포격 발언으로 화가난 미국이 일제히 북한에 대해 군사적 행동을 취할것을 결심하고 나섰고 미국과 북한은 말 폭탄으로 서로의 의중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중에도 미국의 동맹국이라는 한국은 미국에 대해 힘을 합해 주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미국을 자제 해라며 호통치는가 하면 북한 김정은이에 대해 한마디도 못하는 미숙아 적인 행태를 보였다.

우발적이든 고의든 북한이 미사일로 한국을 겨냥해 공격해 올때 미국이 과연 한국을 위해 한몸 다바쳐 전쟁을 치려야 하는지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이세상에 전쟁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전쟁이 좋아서 하겠는가? 최고의 방어도 전쟁이다. 그런데 문대통령의 발언은 미국으로 하여금 마치 미국이 좋아서 김정은과 전쟁을 하려는냥 말에 어패가 있다는 것이다. 한반도의 문제는 한국이 해결하면 오직 좋으련만 그렇지 못하다는게 현실이다.

북한은 핵을 가진 나라다. 그나마 미국이 동맹국으로서의 억지력을 강화하고 전략자산출동, 한.미연합군사훈련등으로 한반도의 위기때마다 동원되기 때문에 북한이 한국을 함부로 넘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다. 김정은이 핵과 미사일로 무장해 미국을 협박하는것도 바로 한국의 버팀목을 해체 시키고 북한이 원하는 최종목적인 평화협정후 주한미군철수 연방제 통일을 순서대로 이루어 내고자 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미 국무성은 필자의 두번째 질문인 "북핵문제 해결과 미국과 북한의 괌 포격문제로 인한 전쟁발발에 대한 이슈가 단지 미국과 북한과의 문제라고 보는가"...Nauert대변인은 "아니다. 이문제는 동맹국들의 문제이자 국제사회와 전세계의 문제다. 북한이 핵을 가졌다는 것에 대해 전세계가 우려하고 있다. 우리는 북한이 반드시 비핵화의 길로 나오게 할것이다. 북한은 핵을 폐기해야 된다."고 답변했다.

미국과 북한의 전쟁 일촉즉발은 바로 한국의 당면 과제다. 먼산에 불구경하듯이 보고만 있어서는 안된다. 김정은이 과연 미국의 영토인 괌을 포격하기 위해서인가? 김정은은 한국에 대한 메시지 일 수도 있다. 괌 포격이 실패로 돌아간다면 어쩌면 한국이 타깃이 될수도 있다는 것이다.

북한 김정은은 절대 한국의 대화 제스쳐에 응하지 않을것이다. 상대가 미국이다. 이미 3대(김일성,김정일,김정은)째 짜여진 각본대로 움직이고 있는 김정은이에게 핵무기,미사일의 완성과 함께 절호의 기회가 온 것인데 과연 이 기회를 포기 하겠는가! 어리석은건 오히려 대화를 애걸하는 한국정부라고 본다. 평화적 해결을 누가 몰라서 안 하는가! 대화로 풀어나간다면 오직 좋으련만 20여년동안 다 해 봤지 않았는가!

지난 참여정부시절 북한에 핵이 없었을때도 북한과 대화하며, 통일기금이니 하면서 현금을 지불 했지만, 변한건 없고 오히려 북한이 핵무기 완성으로 한국을 적화통일 하려는 것이지 않는가!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북한은 '백악관을 불다바'로 만들겠다고 위협하고 동영상까지 Tv에 보여주고 심지어는 괌 포격까지 선전포고를 하면서 미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으면서 적반하장격으로 미국이 북한을 적대하고 있다고 전가하는 야만인같은 행동을 하고있다고 경고한다.

미 재향군인회 회원인 그레고리씨는 만약에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미국에대한 선전포고에도 불구하고 군사적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면 군통수권자로서 미국민의 생명을 보호 하지 않는 행위이므로 '직무유기'에 해당된다고 말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혼자 좋아서 격분하고 날뛰는가? 트럼프 대통령은 적어도 미국민들을 보호할 책임이자 의무를 수행하기 위한 액션이다. 더불어 미국은 북한이 위협을 가해 올때마다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을 결사코 보호하려고 애를 쓰고 있다고 빼놓지 않고 동맹국을 언급한다. 하지만 한국이 보는 시각은 마치 트럼프 대통령이 호들갑이나 떨고 있고 남의 나라인 한반도에서 전쟁이나 하려고 하는 사람으로 비춰지고 있다는 것이 한심하기 이를데 없다.

문재인 대통령은 비정상적인 김정은을 어떻게 믿고 있나? 누구도 김정은이에 대해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미 정보수장들이 말했지 않았는가?
문재인 정부는 안보가 흔들리고 한국국민들이 북한의 핵 위협에 불한해 할까봐 숨기고 있는것은 아닌지? 그것이 알고싶다. 문정인 대통령특보라는 자는 미국의 TV에 나와서 버젓이 북핵을 인정하라는 발언을 하고있다. 그리고 핵포기에 대한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은 지난 클린턴, 부시정부때도 북한에 대한 핵포기 댓가는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고 못박았다. 문정인특보가 만든 대북정책인 햇볕정책이 실패한 것인줄 알면서도 태연히 북핵을 인정하자고? 누군가는 책임지고 활복을 해도 마땅한 이때에, 아직도 태연히 입을 벌리고 말을 하니 소가 웃을 일이다.

틸러슨 국무장관은 북한 김정은이 "미국을 좀더 지켜 보겠다"는 답변에 "공은 북한에 넘겨졌다."라고 말한다. 미국의 입장은 변한게 없다. 대화는 엄격한 스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대화에는 비핵화라는 전제가 있다. 북한이 떼를 쓰고 핵.미사일로 위협한다고 그들이 미국과의 외교전에서 승리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그럴일은 없을것이라고 말한다. " 최강의 미국이 불안정안 나라의 리더가 떼를 쓰는것을 받아 준다는 것은 국제사회가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고 대변인도 일축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과 대화만이 안보를 보장한다고 한다. 북한에 대해 "흡수통일은 안한다. 정권을 보장 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묻고싶다. 흡수통일을 하지않으면 북한이 원하는 적화통일이 되어도 괜찬은가! 핵을 가진 김정은 정권을 한국이 보장을 해 줄만한 위치에 있는가! 핵을 인정한다면 한국이 이에 대처할 어떤 방책이 있는가! 무슨수를 써서라도 전쟁을 막는다는것에 대해 북한이 원하는 무엇이든 한국이 줄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가! 베를린 구상에도 집착을 버려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8.15기념식에서 밝힌 대북정책은 중국의 입맛에는 맞는지 모르나 미국의 입장으로 볼때는 미국에 대한 경고성 발언이나 다름없다. 동맹국으로서의 진심이 보이지 않는다.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3:3(한.미.일)과 (북.중.러)의 확실한 구도가 믿어져야 하는데 한국은 중국의 눈치를 염두해두고 있기 때문에 2:4의 구도로 기울고 있다는 의미다. 심히 우려된다. 동맹국으로 같이 가기가 힘들것 같다.

한국과 미국의 대북정책은 외면상은 같은듯하지만 접근법에 있어서 내용상은 엄격한 차이가 있다. 평화적 해결은 희망사항일뿐 평화는 그저 오는것이 아니라는걸 깨달아야 할때다. 평화를 얻으려면 원하든 원치안든 전쟁이란 댓가를 치르던지 아니면 굴욕적인 정권의 하수인으로 머리 수구리고 들어 가던지 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암덩어리를 안고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에게 도려내야 살수 있다고 말한 의사를 돌팔이라고 매도 한다면, 핵을 파괴하기가 두려워 그냥 핵을 안고 살아가면서 생명을 연장하겠다고 평화를 부르짖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안보를 중히 여겨야 경제도 부흥된다는 말은 잊었는가 "안보"에 대해서는 여야가 없어야 하고 누구도 지탄을 받아서는 안된다. 애국보수라야만 안보를 중히 여긴다는 것은 정치적 배타적 생각이다.

대화만이 안보를 보장 받는다는 환상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하루속히 벗어나야한다. 대화는 흥정의 대상이 아니다. 대화에는 상대가 있어야 하는데 북한은 이미 한국과 대화의 의미를 갖고 있지 않다. 북한이 원하는건 오직 미국과의 평화협정체결을 위한 대화라야만이 응할수 있다는 핵심을 알아야 할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오기정치에서 벗어나 한국국민들의 안위를 위해 진실된 새로운 옷으로 갈아 입어야 할때가 아닌가 싶다.



박금자(Janne Pak, 백악관 출입기자)
20여년 동안 한반도 문제를 다루고 있는 여성 언론인으로서 현재 미 백악관, 국방부, 국무성, 국회를 출입하고 있다.
(8.28.2017) -평화협정만이 북한 핵문제의 근본적인 해결 아냐- @북한이 8월 28일 새벽 화성 12호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한.미 UFG(을지 프리덤 훈련)이 지난 21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26일 4발의 미사일을 발사하고 오늘 새벽(28일) 또다시 사정거리 2,700km의 화성12호급 미사일을 일본 홋카이도 상공을 향해 발사했다. 미국방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크던 작던 도발행위이므로 유엔 안보리에 회부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시도하고 있을 때 백악관의 이스트룸에서 핀랜드 Niinisto 대통령과 합동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있었다. 기자회견후 북한 미사일 발사 소식을 들은 즉시 아베 일본총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동맹국의 힘을 합할 것을 약속했다. 미국의 북한에 대한 인내의 끝이 바닥을 치고 있다. 대화고 뭐고 김정은은 역시 믿을 상대가 못된다고 두 정상은 입을 맞췄다. 어차피 대화는 명분이었으니까 미국의 다음카드를 면밀히 주시해 볼 필요가 있다. 워싱턴의 안보수장들은 긴급히 머리를 맞댔다. 미국위협. 일본. 그다음은 북한은 결국 민족의 가슴에 불을 붙일 것이 뻔하다. 미국의 최고 군수뇌부의 3인방(해리 해리스 미 태평양사령관, 하이튼 미군 전략사령관, 우드우즈 미사일 방어 장관)등이 한국을 방문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을지 프리덤 훈련은 그야말로 실전을 명불쾌한 시물레이션 훈련이다. 최고의 군수뇌부가 움직인 이번 을지프리덤 훈련에 전략자산이 동원되지 않았고 미군측 참가인원도 7,500명이 축소된 이유에 대해 아무도 정답을 주지 않았다. 이번 한.미 을지 프리덤훈련을 시작하기전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에서의 어느누구도 전쟁을 할수 없다는 발언을 했다. 즉 북한을 자극하지 마라는 메시지였다. @8월 22일 오산공군기지에서 페트리오트...
Janne Pak(박금자) 2017.08.29
-북핵문제는 미국과 북한과의 문제가 아닌 전세계적인 이슈다. (8/15/2017) 미국과 북한이 전쟁의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있다. 미국이 북한 김정은에게 보낸 메시지는 확고하다. 북한은 전쟁의 원인제공을 하고서는 불리하다 싶으면 적반하장격으로 미국의 탓으로 돌리는 못된 습관이 있다. 이런와중에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은 8.15 경축 기념식에서 북한에 대해 무모한 행동과 핵폐기에 관해 언급하기는 커녕 오히려 미국을 향한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행동은 한국이 결정한다.'고 주장하고 나서면서 어느누구도 한국정부의 허락없이 전쟁을 할수없다.'라고 말했다. 즉 군사행동반대, 전쟁반대다.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 미국의 심기는 매우 불편하다. 미 국무성은 문재인 대통령의 이런 발언에 대한 본기자의 질문에 Nauert대변인은 "한국은 북한이 우발적인 공격을 해 올시 동맹국으로서 즉각 군사행동을 개입해야 된다."고 답변했다. 즉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예측 할 수 없는 전쟁이므로 미국이 군사적 개입이 필요하다면 싫든 좋든 동맹국을 보호하기 위해 치러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만 한국을 동맹국으로 결사코 지키려고 애쓰는것 같다. 최근 북한의 괌 포격 발언으로 화가난 미국이 일제히 북한에 대해 군사적 행동을 취할것을 결심하고 나섰고 미국과 북한은 말 폭탄으로 서로의 의중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중에도 미국의 동맹국이라는 한국은 미국에 대해 힘을 합해 주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미국을 자제 해라며 호통치는가 하면 북한 김정은이에 대해 한마디도 못하는 미숙아 적인 행태를 보였다. 우발적이든 고의든 북한이 미사일로 한국을 겨냥해 공격해 올때 미국이 과연 한국을 위해 한몸 다바쳐 전쟁을 치려야 하는지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이세상에 전쟁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Janne Pak(박금자) 2017.08.16
(7/28/2017) -안보는 미국에 맡기고 한국은 무사태평- 7/28/2017 11:48 pm 북한이 자강도에서 ICBM을 기습발사하고 있다. < 성명을 발표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27일) 아침 폼페오 미CIA국장은 "북한의 김정은이 핵 미사일등 대량살상무기 개발에서 손을 떼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언급에 대해 김정은은 즉시 무자비한 미사일 공격으로 미국을 파괴시켜 버리겠다고 위협을 가해왔다. 폼페오 국장은 매일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문제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 북한이 28일 늦은밤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을 또 발사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은 이미 미 정보당국이 포착하고 있었다. 한국의 정보당국과 군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임박한데도 불구하고 정전협정일이 하루지난 28일에는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은이 맥주 시음회를 열고 청와대 보좌진들과 수도꼭지를 틀어 마시는 맥주 자랑에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현정권의 작태를 알고도 어떤 조치도 취하지 못하고 있다. 맥주 맛자랑에 열을 올리는 모습의 청와대 진풍경에 마치 광고사진을 찍는 듯한 장면을 연상쾌 한다. 언론은 또 어떻는가! TV뉴스에는 청와대 맥주마시는 장면과 즉 술파티장면을 몇십분을 할애하면서 평론가들과 분위기를 자랑하기에 바빴다. 그렇게도 할일이 없었는가! 그시간에 북한 김정은은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우는 사자와 같이 미국을 겨냥해 미사일을 날리는 일에 혼신을 다 하고 있었다. 태평성대도 이런 일이 없었다. 북한이 핵을 갖고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한반도를 초토화하려는데도 무감각이다. 사실 북한이 미국을 향해 위협을 가하고 있는 것은 한국을 향한 메시지이지 미국을 향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북한은 절대로 미국을 향해 타깃을 하지 못한다. 만약에 그런날에는 북한은...
Janne Pak(박금자) 2017.07.28
(7-17-2017) -어느 나라든 북한 제재에 방해하는 나라는 각오해야!  ▲ 회담하는 한국 특사단(왼쪽)과 러시아 극동개발부 인사들 ⓒ 연합뉴스 자료사진 문재인 정부가 출범 직후부터 시베리아 사할린에 대규모로 매장되어 있는 천연가스를 북한을 거쳐 파이프라인으로 공급받는 계획, 한국-북한-러시아 가스파이프라인(가스관)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대해 이와 관련해 필자는 미 국무성 브리핑에서 질문을 했다. Anna 동아시아 담당 대변인의 답변이다. As we have previously stated, the international community has made clear that North Korea will face consequences for its continued evasion of UN Security Council sanctions, development of Weapons of Mass Destruction and their means of delivery and violations of UNSCRs. We continue to call on all countries to take the appropriate steps to apply maximum pressure on the North Korea. (앞서 언급했듯이 국제사회와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계속되는 제재에도 북한은 회피하고 있고, 대량살상 무기의 개발과 그 수단 및 UN 안전보장 이사회 결의안의 위반에 대한 결과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분명히 하겠다. 우리는 모든 국가들이 북한에 최대 압력을 가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계속 축구한다.) 틸러슨 국무장관이 최근 강한 어조의 성명을 발표한 것과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틸러슨 장관은 “ 북한에 대해 기업이든 단체든 개인이든 누구든 간에 또는 어떠한 나라 이든 간에 북한에게 이익을 주는 행위와 제재를 방해하는 나라는 불이익을 받을 각오를 해야 한다."라는 경고를 한 바 있다....
Janne Pak(박금자) 2017.07.17
-중국에 대한 신뢰성 의문, 북한의 벼랑 끝 전략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2017.06.26) 미 언론들이 일제히 트럼프 행정부에 대해 북한에 대한 독자적 행동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북한을 이대로 두면 안 돼 손을 봐야 한다는 여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백악관과 국무성 국방성의 출입기자들과 주요 언론사가 이례적으로 침묵을 깨고 나섰다. 웜비어의 사망과 아직도 풀지 못하고 있는 북핵 문제에 대해, 중국이 북한을 설득해 해결 해 줄 것이라는 희망에서 벗어나 미국이 독자적 행보를 가자는 것이다. 각 행정부의 출입기자들은 중국의 역할에 불만이 많다며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 문제를 중국에만 맡겨놓고 안일하게 있을 때가 아니며 미국이 직접 행동에 나서야 할 것을 제기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이 북한문제에 대해 여태까지 노력은 해 왔지만 아직 미국의 만족을 채우지 못한 것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표현을 최근 발언한 것도 맥락을 같이하고 있다고 본다. 미 언론들의 불만은 트럼프 대통령은 뭘 주저하고 있느냐며 북한에 대한 ‘군사적 행동’도 고려해 봐야 하지 않겠느냐는 노골적인 질문공세를 하기 시작했다. 북한에 대한 만행은 더 이상 미국의 인내가 필요치 않다는 것이다. 미 의회와 전직 대북협상가들도 일제히 북한을 성토하기 시작했다. 19명의 상원의원들은 대북규탄성명서를 내고 잔인한 북한의 정권에 대해 인도적 지원도 이제 끊어야 한다고 규탄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의 CBS, 워싱턴 포스트, 로이터 등과 인터뷰를 가진 것에 대해 미 언론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정상회담 전에 언론에 파격적인 배려는 있었으나 인터뷰 내용을 가만히 분석해...
Janne Pak(박금자) 2017.06.26
-사드 배치 흔드는 한·미동맹 이대로 갈 수 있을까? (2017.06.05) 최근 문재인 정권의 ‘사드배치 보고 누락 파문’이라는 명목으로 군사기밀에 격인 사드배치에 관한 국방기밀을 낱낱이 들춰내고 있다. 한나라의 군 통수권자로서 최소한의 국가안보를 배려하는 지식은 있어야 한다. 사드(THAAD)가 이미 한국에 도착해서 성주에 배치되기 위해 이동하는 모습을 언론이 추적하여 뒤쫓아가며 생생히 보도도 했다. 군사기밀에 속한 전략무기의 이동 차량을 추적 취재하는 한국의 언론도 큰 문제다. 언론의 이런 행동은 적에 노출되는 최악의 안보 리스크이다. 미국에서는 군용작전 차량이동, 병력이동에 관한 한 언론은 자국의 군사적 움직임에 대해 절대 취재에 노출시키지 않는 엄격한 관례를 유지하고 있다. 언론이 국가이익을 훼손하는 일은 하지 않는다. 한국에 이미 도착 한 사드는 성주에 2기가 배치되었고 4기가 남아 있다는 것까지도 언론이 다 발표했었다. 청와대는 왜 뜬금없이 이 시점에서 사드배치에 시비를 걸고 있는지 그것이 알고 싶다. 결국 사드배치에 관해 중국의 입장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이고, 한·미동맹을 흔들려는 행동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망한 국가일수록 내부에 총구를 겨눈다’는 말이 실감 난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급히 워싱턴에 건너와 맥 매스터 미 국가안보 보좌관을 만났지만 아무런 결실을 본 것이 없다. 정의용 안보실장은 사드 보고누락 파문은 한국의 내부 문제라고 설명을 했지만 미국의 입장으로 볼 때 한국의 새 정부가 사드(THAAD) 문제를 거론한 자체가 미국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맥 메스터 보좌관은 한국정부의 사드 조치에 관한 문제를 이해하고 신뢰한다고 말했지만, 이는 지극히 원론적인...
Janne Pak(박금자) 2017.06.05
윤병세 외무장관 만찬 약속 없었다. 한국 무시한게 아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7일 정부 서울청사를 방문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악수하며 취재진을 향해 손짓을 하고 있다. 2017.3.17 ⓒ 연합뉴스 승인 2017.03.21 최근 한국·일본·중국을 순방하고 외교의 첫걸음을 시작한 Tillerson(틸러슨) 미 국무장관의 외교적 능력에 대해, 워싱턴의 정책관리자들과 기자들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먼저 일본을 방문한 틸러슨 장관은 기시다 외무상과의 대화에서 “일본은 미국에 중요한 동맹이고 한국은 중요한 파트너다.”라고 말했다. 말의 뉘앙스가 어쩐지 탐탁지 않은 것이어서 혹 한국을 무시하거나 일본과 차별화하고 있지 않은가 하는 걱정이다. 미국의 입장에서 작금의 한국을 바라볼 때 한심하기 이를 데 없는 진풍경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전운이 지천을 감돌고 있는 와중인데도 대통령병에 걸려 나라 걱정은 티끌만큼도 하지 않은 정치권자들의 작태를 보면서 차라리 동맹이고 싶지 않을 때도 많을 것이란 심정이 보인다. 한·미·일 3국 동맹으로 강력한 ‘안보’를 최우선으로 해도 감당하기 어려운 작금의 상황인데, 미국에 안보를 맡겨 놓고 태평세월 정치논쟁만 하는 한국이 그리 달갑지 않음도 의미한다. 미 국무성은 트럼프 정부이후 43일 만에 처음 정례브리핑을 시작했다. 아직도 공석중인 고위정책 자리들이 많이 비어 있다.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외교적 포기를 한 지가 오래다. 2009년 6자회담 이후 거의 외교적으로 다룰 논의가 되지 않았다. ‘Strategic patience'(전략적 인내)가 한계를 넘어섰다. 이제 군사적 행동만이 남아 있다. 미국이 북한을 인내하면서 속고 속아서 퍼부은 13억 달러의 대가를 치를...
Janne Pak(박금자) 2017.05.19
사드 배치를 반대하기 전에 북핵 폐기와 미사일 발사부터 중단해야. 승인 2017.03.09 이성 잃은 김정은은 협상이나 대화의 상대가 될 수 없는 인간! 사드 배치를 반대하기 전에 북핵 폐기와 미사일 발사부터 중단해야! 유엔 안보리(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 Resolution)는 오늘(8일) 만장일치로 북한에 대한 대북규탄성명을 발표했다. 이례적으로 북한을 향해 가장 강력한 메시지를 보냈다. Nikki Haley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안보리 회의에서 김정은이 제재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미사일로 도발하고 있는 이성을 잃은 태도에 더 이상 인내를 참을 수 없다면서, 이제는 김정은의 행동이 도가 넘어서 콘트롤을 할 수 없는 단계에까지 이르렀으니 유엔도 가장 강력한 행동을 보여 줄 때가 됐다며 최후통첩을 보냈다. 또한 Haley대사는 김정은이 대화와 협상의 상대가 되지 않는 인간임에 틀림없다고 말하면서 북한에 대한 제재에 관해 모든 선택이 테이블 위에 놓여있고(all option is on the table) 그것은 초 강경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에 대한 경고도 예외는 아니다. 중국은 북한이 핵으로 위협하고 연일 미사일을 쏘아대는 것을 보고도 사드(THAAD)미사일을 반대하고, 한·미군사훈련에 시비를 걸고 있는 데 대해, 북한의 도발적 위협이 계속 되는한 한·미연례군사훈련은 결코 중단될 수 없을 것이라고 강력히 시사했다. 백악관과 국무성도 일제히 북한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면서, 앞으로 트럼프행정부의 대북정책은 대화가 아닌 초강경 정책을 채택할 것이 예상된다. 특히 오바마 정권의 말기에 북한에 대한 초강경 정책이 그대로 반영되면서, 군사적 행동에 대해 예방타격(preventive strikes) 또는 선제타격(preemptive strikes)도 선택의 가능성에서 배제 하지 않고...
Janne Pak(박금자) 2017.05.18
-국가 생존이 달려 있는 안보를 적과 내통하는 자는 절대 용서 할 수 없어! 승인 2017.02.21 트럼프 미 대통령은 16일(목) 긴급 기자회견을 백악관 East Room에서 개최했다. 기자회견의 일정도 예정에 없었고 개최 20분 전에 백악관 출입기자들에게 알려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작심한 듯 최근 Flynn(퓰린) 국가안보보좌관이 왜 사임을 당했는가에 관해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퓰린 안보보좌관이 러시아대사와 제재에 관해 흥정한 정황에 대해, ‘퓰린은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카운터 파트너와 대화를 하다 보면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올 수도 있다고 보는데, Flynn(퓰린)이 국가안보를 해칠 만큼 바보스러운 언행은 하지 않았을 것으로 추측한다고 말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지만 작금의 시기에 어떠한 형태로든 ‘안보’를 리스크 하는 행동은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더구나 지금은 이란의 핵, 북한, IS 등 민감한 국가들과 대치해 있는 상황이어서 어떠한 일이 있어도 누구든 ‘안보’에 대해 흥정을 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강한 어조로 ‘만약에 통수권자인 내가 북한과 비밀로 협상했다면 어떤 일이 일어 나겠는가?’ What happens if I dealing with North Korea? 라며 국가에 비밀로 분류된 정보들을 독단적인 행동이나 언행으로 무책임하게 명 령없이 함부로 남용하지 말 것을 시사했다. 지난 10일(금) 아베 일본 총리와의 합동 기자회견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North Korea is very very big problem' (북한이 아주 큰 중요한 문제다.)라고 언급했다. 다음날 플로리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골프회동을 기분 좋게 끝낸 후 저녁...
Janne Pak(박금자) 2017.05.18
-한목소리로 ‘북핵 타도’ 국제사회에 목소리 높여야 한국이 산다.-   승인 2016.09.26 미국 ‘군사 선제공격’ 만지작 거릴 때-여야정치권 한목소리로 ‘북핵 타도’ 국제사회에 목소리 높여야 한국이 산다 1994년 8월 미 백악관 사우스라운에서는 전 클린턴 대통령을 비롯한 중동의 두 정상들이 모여 당시로는 46년간의 전쟁상태를 종결하는 선언문에 서명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라빈 이스라엘수상과 요르단의 훗세인왕이 참석한 백악관 조인식에는 평화를 지지하는 많은 사람들이 역사적인 순간을 지켜보며 환영했다. 중동의 두 정상을 클린턴 대통령의 오른쪽 단상 옆에 세워두고 두 정상을 바라보며 선언문을 낭독한다. “요르단과 이스라엘은 양국 간의 공정하고 항구적이고도 포괄적인 평화를 달성할 목적으로 평화 협정을 체결한다. 양국은 모든 이웃 나라와 평화롭게 살수 있는 권리와 의무를 인정한다. 양국은 주변 모든 국가들의 주권 영토 정치적인 독립을 인정한다. 양국 간에 있었던 길고도 긴 투쟁을 이제 완전 종결한다” 필자는 이 중동의 평화협정조인식의 진풍경을 미 백악관에서 지켜보면서 머지않아 남북한의 정상이 함께 만나 민족의 최대의 기쁜 선물을 안겨줄 날도 어쩌면 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멀리 미국의 워싱턴에서의 조인식보다 가까운 판문점에서 우리는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전혀 배제하지 않고 있었다. ‘평화통일’이라는 기대가 나만의 생각이 아니었음일 것이다. 1992년 한국이 비핵화 선언 이후 북한은 이듬해 1993년 곧바로 NPT탈퇴를 선언하고 민족을 말살할 계획인 핵 무기개발에 박차를 다해가기 시작했다. 북·미 제네바 회담을 개최하고 핵개발을 중지할 것 같은 움직임을 보인듯했지만, 북한은 회담은 계속 진행하면서 미국과 한국을 속여왔다. 아니 국제사회를...
Janne Pak(박금자) 2017.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