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참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해 놓고, 펜스 부통령에게 덤터기 씌운이유!”
Author
Janne Pak(박금자)
Date
2018-02-13 20:42
(2-12-2018) [Special]
-북한을 향해 달리려고 운전대 잡으려 했나 -
지난 9일 평창 올림픽 개막식 만찬장에서의 문재인 정권이 동맹국인 미국의 대표로 참가한 펜스 부통령에게 저지른 외교적 결례에 관해 워싱턴의 언론들은 일파만파 한국에 대해 이상한 나라의 이상한 대통령의 행태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펜스 부통령이 한국에 가기 전 이미 “북한과의 동선이 겹치지 않게 해 달라“고 한국정부에 요청했고, 워싱턴에서도 출발 전 기자들에게 ”북한 대표와 만날 일이 없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한국정부는 모든 것을 무시하고 동맹국 미국에 대한 외교적 결례를 자행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머릿속은 온통 북한에만 집착되어 있어 다른 것은 보이지도 듣지도 못했기 때문에 이런 불상사가 일어난 것이다.
펜스 부통령의 한국에서의 행보는 이미 예고되어 있었던 것을 보아도 미국의 심기를 파악할 수 있었다. 지난 8일 한국도착 직후 평택 2함대을 방문 천안함을 북폭했던 북한의 잔악함을 탈북자들과 같이 확인했고 북한의 인권유린의 피해자인 탈북자들과의 면담이 이번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과도 같다는 것을 문재인 대통령은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테러지원국, 인권유린국 등 적성 국가로 분류된 북한 대표단의 영접은 환대하고, 6.25 때 목숨을 구해준 동맹국 미국의 대표단인 펜스 부통령은 대충 영접해도 된단 말인가! 지금 당장 김정은이 핵과 미사일로 한국을 침략해 온다면 누가 먼저 나라를 구해줄 것인가를 한 번쯤 생각을 해 봤는가! 대한민국 군 통수권자의 정신상태와 지능지수가 의심스럽다. 이곳 워싱턴의 교포들은 한국에서 왔다는 소리를 감추고 싶어 한다. 이런 문재인 정권이 존재하고 있는 한 고향을 가고 싶은 마음이 없어진다고 한다.
펜스 부통령이 선약을 해놓고 개막식 만찬에 참석할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문 대통령은 무리하게 펜스 부통령을 억지로 붙들어 만찬 테이블로 오게 해 다른 대표단과 짧은 악수를 건내고 떠났는데 뭐가 잘못됐단 말인가! 북한의 김영남이와 인사를 나누지 않았다고 해서 한국정부가 펜스 부통령을 나무랄 게 아니라 당사자인 김영남 본인이 패싱 당함을 말해야 했었다. 북한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이번 올림픽에 참가하는 미국대표단과는 구걸하면서까지 대화하지 않겠다고 했으니 말이다. 하면, 한국 정부가 싫어하는 두 대표를 억지로 중재하려다가 빚은 참사이기에 외교적인 결례를 톡톡히 치렀다고 볼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에 사과해야 마땅하다.
미국이 북한과 대화를 못 해 안달하는 것도 아니다. 마음만 먹으면 미국은 언제든지 북한과 대화를 할 수 있다. 하지만 미국은 북한과의 대화에 일관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정책적으로 변한 게 없다는 것이다.
틸러슨 장관은 오늘(12일) 이집트 외교장관을 만나고 기자회견에서 북한과의 대화를 언급하면서 “북한과 대화는 언제든지 열려있다. 그러나 대화를 성사하려면 전적으로 북한에 달려있다. 북한이 대화의 테이블 위에 무엇을 올려놓아야 할지 진정성을 가지고서야 대화장으로 나와야 한다.”고 언급했다. 틸러슨 장관의 북한과의 대화에 대한 발언은 미국의 입장은 변한게 없다는 것이다. 북한이 핵 포기를 전제로 진정성을 가지고 대화의 장으로 나오면 언제든지 받아주겠다는 것이지 ‘대화를 위한 대화’는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북한과의 대화에는 전제조건이 없다는 것이 아니다.”라는 대통령의 의중을 그대로 전달하고 있다.
남·북한 대화에 흥분한 한국의 언론들이 마치 미국의 정책이 변한 것이라도 한 것처럼 떠들고 있지만, 미국은 변한 게 하나도 없다. 북한에 대한 강한 압박은 계속될 것이며, 북한이 핵 포기라는 전제조건이 충족되고 진정성을 가지고 테이블에 나오면 대화할 것이라는 기존입장을 재현한 것뿐이다.
펜스 부통령은 워싱턴을 돌아오는 전용기인 2호기 안에서 ‘이번 평창 올림픽 개막식 만찬장에서 북한 대표단에 악수를 거절했다’고 일부 언론들이 말하고 있는 입장에 대한 pool 기자의 질문에 대해 “북한과의 대화는 열려 있다. 북한이 준비되었다면 얼마든지 대화는 할 수 있다. 그러나 경제적 외교적 압박은 계속될 것이다.”고 정리해 줬다. 북한이 비핵화에 결심이 섰다면 언제든 대화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이다.
펜스 부통령과 틸러슨 국무장관의 북한과의 대화에 관한 미국의 입장은 한치도 다름이 없다. 북한이 왜 핵 개발을 하고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에 대한 “본질”은 한국 문재인 정부만 모르고 있지 동맹국과 국제사회는 다 알고 있기 때문에 북한에 대한 제재(Sanctions)를 허락하고 동참하고 있다. 미국은 어렵게 유엔 등 각국을 설득해서 얻어낸 이런 제재들을 제일 먼저 파탄 내고 있는 국가가 바로 한국이라는 점에서 우려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북한으로 돌아간 북한 대표단(김영남, 김여정)은 김정은과 이번 평창올림픽에서의 북한의 전략적 미션(strategic mission)이 성공했다고 자축하는 사진과 함께 보도하는 장면이 인터넷을 통해 세계에 알려지면서 일단 한국은 북한의 전략에 말려들어 갔음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
평창올림픽에 북한이 보낸 공연단과 대표단들이 모두 북한의 ‘선전선동부’에서 파견된 것만 봐도 이미 계획된 북한의 남한에 대한 전면 공세였다.
북한은 남한국민들의 정서를 파괴하고 북한 핵이 있어도 남한 국민들을 해치지 않을 테니 안심하라고 한다. 전형적인 전쟁의 긴장상태를 허물어서 남한국민들을 무기력하게 만들어 버리는 것이 전략이다. 드디어 남·북한이 힘을 합쳐 미군을 철수케 하고 평화통일이란 가명하에 ‘적화통일’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그들의 목적이다. 신파조의 노래로 눈물 나게 해서 선량한 남한 국민들의 심기를 무너뜨리는 것도 북한의 ‘선전선동부’의 임무다.
김정은이 문재인 대통령을 초청한다는 김여정의 구두 말에 황송해서 어쩔줄 모르는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보다 차라리 이번 김정은이의 초청을 사양하고 ‘김정은이가 할 말 있으면 서울로 와서 말해라’는 그 한마디만 문재인 대통령이 김여정을 통해 말했다면, 문재인 대통령은 온 국민의 환호를 받았을 것이다. 그런데 초청을 기다렸다는 듯이 미소를 짓고, 여건을 마련해서 평양으로 가겠다니, 역시 평양병이 걸려도 단단히 걸린 모양이다. 이미 참여 정부 시절 김대중, 노무현이 평양을 갔다 왔으면 서울에도 김정은이 답방을 와야 함이 마땅하지 않은가! 왜 친북 정권은 평양만 가려고 하는가? 그것이 알고 싶다.
남·북 정상회담을 한 뒤 일방적으로 북한에 주기만 했지 받은 건 없지 않은가 정상적인 국가라면 give and take(주고받는 것)가 있어야 한다. 참여정권때도 일방적으로 주고 돌아온 건 북한의 완전 핵보유국, ICBM, SLBM 개발이다. 북한의 정상회담 초청의 목적을 문재인 대통령은 밤을 새워 고민해야 한다. 핵 개발로 자금조달에 한계를 느끼고, 경제가 바닥이 나서 북한인민들마져 굶기게 되면, 김정은 정권의 핵개발에 대한 원망의 소리가 퍼져 나와 정권이 흔들리게 되기 때문에 한국을 끌어들여 자금과 물질을 뜯어내는 목적으로 이용하려는 것임이 틀림없다는 것을 견지해야 한다.
필자는 오늘 독일 베를린에서 온 독일 정부 외교부 기자와 백악관에서 만나 독일 통일과 남북통일에 관해 인터뷰를 가졌다.
질문;(제니 박) : 독일 통일과 남·북한 통일에 관해 어떤 차이점이 있다고 보는가, 남·북통일을 위해 남한이 취해야 할 행동이 무엇이라고 보는가?
답변:(Marschall박사) : “남·북한 통일에 대한 남한의 기대가 너무 크다고 느낀다. 내가 보기엔 남한이 북한에 대한 낙관적인 큰 기대를 버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평화적 통일이란 북한에서 볼때는 ‘적화통일’을 말하는 것이고 남한에서는 남한 정부가 생각하고 말하는 그대로 ‘평화통일’이다. 이 두 개가 존재하는 한 ‘통일’이란 자체가 어쩌면 거북한 말일 수도 있다.
서독과 동독이 통일할 그 당시 동독은 핵을 가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루어질 수 있었다. 지금 북한은 핵을 가졌고 핵을 이용해 남한을 통일시키겠다는 것이 목적이다. 결국 주한미군을 철수하고 남한을 미국으로부터 해방시키겠다는 위장평화 통일이다.
또한, 북한은 지금 북한방송에도 보도하고 있듯이 민족이라는 이름을 앞세워 남·북한 (우리민족)끼리 좋아서 지내는데 마치 미국이 훼방을 놓는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 남한(South Korea)가 분별을 잘해 나가면서 동맹국들과도 상의를 잘해 가면서 ‘통일’이 어떤식으로 유리하게 펼쳐질지 간파해야 한다. 무조건적 통일에 뛰어 드는 것은 금물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적이 누군지 아군이 누군지 구별을 못 하고 있다. 북한 대표단 앞에서는 환하게 미소 짓고 동맹국 대표단 앞에서는 심각하고 야릇한 미소를 짓고 있다. 절친한 동맹이 귀한 줄 알아야 한다. 군 통수권자로서의 위엄을 갖춰야 한다. 대한민국이란 자국 나라를 상징하는 애국가와 태극기를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자기 나라 국기를 부인하는 대통령은 대통령이 아니다. 미국의 대통령과 미국민은 성조기를 가슴에 품고, 특별한 날도 아닌데도 집 앞에 늘 성조기를 걸어 놓는다. 그래서 미국이 세계의 강국이고 축복받는 나라가 될 수 있었지 않은가 싶다.
문재인 대통령의 미소는 평창올림픽 까지다.
한반도호 운전대 잡고 북한을 향해 달리는 문재인 대통령에 바란다. 아무도 타지 않는 그 운전석 옆에 미국을 태우고 가려고 노심초사 하지 말기를 바란다.
북한의 정상회담에 넋이 나가 동맹국을 져버리는 일이 없기를 바랄 뿐이다. (The End)
-북한을 향해 달리려고 운전대 잡으려 했나 -
지난 9일 평창 올림픽 개막식 만찬장에서의 문재인 정권이 동맹국인 미국의 대표로 참가한 펜스 부통령에게 저지른 외교적 결례에 관해 워싱턴의 언론들은 일파만파 한국에 대해 이상한 나라의 이상한 대통령의 행태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펜스 부통령이 한국에 가기 전 이미 “북한과의 동선이 겹치지 않게 해 달라“고 한국정부에 요청했고, 워싱턴에서도 출발 전 기자들에게 ”북한 대표와 만날 일이 없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한국정부는 모든 것을 무시하고 동맹국 미국에 대한 외교적 결례를 자행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머릿속은 온통 북한에만 집착되어 있어 다른 것은 보이지도 듣지도 못했기 때문에 이런 불상사가 일어난 것이다.
펜스 부통령의 한국에서의 행보는 이미 예고되어 있었던 것을 보아도 미국의 심기를 파악할 수 있었다. 지난 8일 한국도착 직후 평택 2함대을 방문 천안함을 북폭했던 북한의 잔악함을 탈북자들과 같이 확인했고 북한의 인권유린의 피해자인 탈북자들과의 면담이 이번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과도 같다는 것을 문재인 대통령은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테러지원국, 인권유린국 등 적성 국가로 분류된 북한 대표단의 영접은 환대하고, 6.25 때 목숨을 구해준 동맹국 미국의 대표단인 펜스 부통령은 대충 영접해도 된단 말인가! 지금 당장 김정은이 핵과 미사일로 한국을 침략해 온다면 누가 먼저 나라를 구해줄 것인가를 한 번쯤 생각을 해 봤는가! 대한민국 군 통수권자의 정신상태와 지능지수가 의심스럽다. 이곳 워싱턴의 교포들은 한국에서 왔다는 소리를 감추고 싶어 한다. 이런 문재인 정권이 존재하고 있는 한 고향을 가고 싶은 마음이 없어진다고 한다.
펜스 부통령이 선약을 해놓고 개막식 만찬에 참석할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문 대통령은 무리하게 펜스 부통령을 억지로 붙들어 만찬 테이블로 오게 해 다른 대표단과 짧은 악수를 건내고 떠났는데 뭐가 잘못됐단 말인가! 북한의 김영남이와 인사를 나누지 않았다고 해서 한국정부가 펜스 부통령을 나무랄 게 아니라 당사자인 김영남 본인이 패싱 당함을 말해야 했었다. 북한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이번 올림픽에 참가하는 미국대표단과는 구걸하면서까지 대화하지 않겠다고 했으니 말이다. 하면, 한국 정부가 싫어하는 두 대표를 억지로 중재하려다가 빚은 참사이기에 외교적인 결례를 톡톡히 치렀다고 볼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에 사과해야 마땅하다.
미국이 북한과 대화를 못 해 안달하는 것도 아니다. 마음만 먹으면 미국은 언제든지 북한과 대화를 할 수 있다. 하지만 미국은 북한과의 대화에 일관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정책적으로 변한 게 없다는 것이다.
틸러슨 장관은 오늘(12일) 이집트 외교장관을 만나고 기자회견에서 북한과의 대화를 언급하면서 “북한과 대화는 언제든지 열려있다. 그러나 대화를 성사하려면 전적으로 북한에 달려있다. 북한이 대화의 테이블 위에 무엇을 올려놓아야 할지 진정성을 가지고서야 대화장으로 나와야 한다.”고 언급했다. 틸러슨 장관의 북한과의 대화에 대한 발언은 미국의 입장은 변한게 없다는 것이다. 북한이 핵 포기를 전제로 진정성을 가지고 대화의 장으로 나오면 언제든지 받아주겠다는 것이지 ‘대화를 위한 대화’는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북한과의 대화에는 전제조건이 없다는 것이 아니다.”라는 대통령의 의중을 그대로 전달하고 있다.
남·북한 대화에 흥분한 한국의 언론들이 마치 미국의 정책이 변한 것이라도 한 것처럼 떠들고 있지만, 미국은 변한 게 하나도 없다. 북한에 대한 강한 압박은 계속될 것이며, 북한이 핵 포기라는 전제조건이 충족되고 진정성을 가지고 테이블에 나오면 대화할 것이라는 기존입장을 재현한 것뿐이다.
펜스 부통령은 워싱턴을 돌아오는 전용기인 2호기 안에서 ‘이번 평창 올림픽 개막식 만찬장에서 북한 대표단에 악수를 거절했다’고 일부 언론들이 말하고 있는 입장에 대한 pool 기자의 질문에 대해 “북한과의 대화는 열려 있다. 북한이 준비되었다면 얼마든지 대화는 할 수 있다. 그러나 경제적 외교적 압박은 계속될 것이다.”고 정리해 줬다. 북한이 비핵화에 결심이 섰다면 언제든 대화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이다.
펜스 부통령과 틸러슨 국무장관의 북한과의 대화에 관한 미국의 입장은 한치도 다름이 없다. 북한이 왜 핵 개발을 하고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에 대한 “본질”은 한국 문재인 정부만 모르고 있지 동맹국과 국제사회는 다 알고 있기 때문에 북한에 대한 제재(Sanctions)를 허락하고 동참하고 있다. 미국은 어렵게 유엔 등 각국을 설득해서 얻어낸 이런 제재들을 제일 먼저 파탄 내고 있는 국가가 바로 한국이라는 점에서 우려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북한으로 돌아간 북한 대표단(김영남, 김여정)은 김정은과 이번 평창올림픽에서의 북한의 전략적 미션(strategic mission)이 성공했다고 자축하는 사진과 함께 보도하는 장면이 인터넷을 통해 세계에 알려지면서 일단 한국은 북한의 전략에 말려들어 갔음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
평창올림픽에 북한이 보낸 공연단과 대표단들이 모두 북한의 ‘선전선동부’에서 파견된 것만 봐도 이미 계획된 북한의 남한에 대한 전면 공세였다.
북한은 남한국민들의 정서를 파괴하고 북한 핵이 있어도 남한 국민들을 해치지 않을 테니 안심하라고 한다. 전형적인 전쟁의 긴장상태를 허물어서 남한국민들을 무기력하게 만들어 버리는 것이 전략이다. 드디어 남·북한이 힘을 합쳐 미군을 철수케 하고 평화통일이란 가명하에 ‘적화통일’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그들의 목적이다. 신파조의 노래로 눈물 나게 해서 선량한 남한 국민들의 심기를 무너뜨리는 것도 북한의 ‘선전선동부’의 임무다.
김정은이 문재인 대통령을 초청한다는 김여정의 구두 말에 황송해서 어쩔줄 모르는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보다 차라리 이번 김정은이의 초청을 사양하고 ‘김정은이가 할 말 있으면 서울로 와서 말해라’는 그 한마디만 문재인 대통령이 김여정을 통해 말했다면, 문재인 대통령은 온 국민의 환호를 받았을 것이다. 그런데 초청을 기다렸다는 듯이 미소를 짓고, 여건을 마련해서 평양으로 가겠다니, 역시 평양병이 걸려도 단단히 걸린 모양이다. 이미 참여 정부 시절 김대중, 노무현이 평양을 갔다 왔으면 서울에도 김정은이 답방을 와야 함이 마땅하지 않은가! 왜 친북 정권은 평양만 가려고 하는가? 그것이 알고 싶다.
남·북 정상회담을 한 뒤 일방적으로 북한에 주기만 했지 받은 건 없지 않은가 정상적인 국가라면 give and take(주고받는 것)가 있어야 한다. 참여정권때도 일방적으로 주고 돌아온 건 북한의 완전 핵보유국, ICBM, SLBM 개발이다. 북한의 정상회담 초청의 목적을 문재인 대통령은 밤을 새워 고민해야 한다. 핵 개발로 자금조달에 한계를 느끼고, 경제가 바닥이 나서 북한인민들마져 굶기게 되면, 김정은 정권의 핵개발에 대한 원망의 소리가 퍼져 나와 정권이 흔들리게 되기 때문에 한국을 끌어들여 자금과 물질을 뜯어내는 목적으로 이용하려는 것임이 틀림없다는 것을 견지해야 한다.
필자는 오늘 독일 베를린에서 온 독일 정부 외교부 기자와 백악관에서 만나 독일 통일과 남북통일에 관해 인터뷰를 가졌다.
질문;(제니 박) : 독일 통일과 남·북한 통일에 관해 어떤 차이점이 있다고 보는가, 남·북통일을 위해 남한이 취해야 할 행동이 무엇이라고 보는가?
답변:(Marschall박사) : “남·북한 통일에 대한 남한의 기대가 너무 크다고 느낀다. 내가 보기엔 남한이 북한에 대한 낙관적인 큰 기대를 버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평화적 통일이란 북한에서 볼때는 ‘적화통일’을 말하는 것이고 남한에서는 남한 정부가 생각하고 말하는 그대로 ‘평화통일’이다. 이 두 개가 존재하는 한 ‘통일’이란 자체가 어쩌면 거북한 말일 수도 있다.
서독과 동독이 통일할 그 당시 동독은 핵을 가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루어질 수 있었다. 지금 북한은 핵을 가졌고 핵을 이용해 남한을 통일시키겠다는 것이 목적이다. 결국 주한미군을 철수하고 남한을 미국으로부터 해방시키겠다는 위장평화 통일이다.
또한, 북한은 지금 북한방송에도 보도하고 있듯이 민족이라는 이름을 앞세워 남·북한 (우리민족)끼리 좋아서 지내는데 마치 미국이 훼방을 놓는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 남한(South Korea)가 분별을 잘해 나가면서 동맹국들과도 상의를 잘해 가면서 ‘통일’이 어떤식으로 유리하게 펼쳐질지 간파해야 한다. 무조건적 통일에 뛰어 드는 것은 금물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적이 누군지 아군이 누군지 구별을 못 하고 있다. 북한 대표단 앞에서는 환하게 미소 짓고 동맹국 대표단 앞에서는 심각하고 야릇한 미소를 짓고 있다. 절친한 동맹이 귀한 줄 알아야 한다. 군 통수권자로서의 위엄을 갖춰야 한다. 대한민국이란 자국 나라를 상징하는 애국가와 태극기를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자기 나라 국기를 부인하는 대통령은 대통령이 아니다. 미국의 대통령과 미국민은 성조기를 가슴에 품고, 특별한 날도 아닌데도 집 앞에 늘 성조기를 걸어 놓는다. 그래서 미국이 세계의 강국이고 축복받는 나라가 될 수 있었지 않은가 싶다.
문재인 대통령의 미소는 평창올림픽 까지다.
한반도호 운전대 잡고 북한을 향해 달리는 문재인 대통령에 바란다. 아무도 타지 않는 그 운전석 옆에 미국을 태우고 가려고 노심초사 하지 말기를 바란다.
북한의 정상회담에 넋이 나가 동맹국을 져버리는 일이 없기를 바랄 뿐이다. (The End)
박금자(Janne Pak, 백악관 출입기자)
20여년 동안 한반도 문제를 다루고 있는 여성 언론인으로서 현재 미 백악관, 국방부, 국무성, 국회를 출입하고 있다.
20여년 동안 한반도 문제를 다루고 있는 여성 언론인으로서 현재 미 백악관, 국방부, 국무성, 국회를 출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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