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美민주당 백악관, 상원 모두 장악”

Author
Janne Pak
Date
2021-01-06 22:48
(1-06-2021) [Special] by: Janne Pak

미 대선결과의 혼란속에 5일 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에서 승리한 민주당이 다수당으로 우뚝 올라서면서 민주당은 지난 10년만에 백악관과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게 됐다.

민주당 당선인, Jon Ossoff,(33세) 언론인 출신으로 최연소 당선자와 Raphael Warnock(아프리칸 어메리칸)이 당선되면서 10년만의 쾌거를 쥔 민주당은 대통령 당선인 바이든에게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6일,현지) 워싱톤 DC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에서 연설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각주에서 모두 워싱턴에 집합 국회의사당을 향하여 부정선거에 대한 항의 집회를 하는 동안 의회 의사당 안에서는 의원들이 모여 선거인단 인증, 대통령당선자에 대한 확증논의가 계속되고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크 팬스 부통령이 선거인단을 돌려 보낼 것 이라는걸 확신한다고 말했지만 팬스 부통령의 내심은 다르다는걸 알수 있다. 팬스 부통령은 의회로 향하기전 “자인이 선거인단 투표결과를 뒤집을 파워가 없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팬스 부통령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언론 보도가 거짓이라고 트윗했다.

팬스 부통령은 오늘 상원에서의 역할에 대해 헌법에 의한 책임을 따를것이며, 자신의 위치에서 해야 할 일을 할 뿐이지 힘을 과시하는 일을 하지 않을것이며 자신이 선거를 뒤집을만한 power가 있지 않다고 밝혔다. 강제로 사건을 뒤 엎는 것은 헌법위반이라고 강조 함으로서 이미 팬스 부통령의 심중을 굳힌 것으로 관측할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과 일부 공화당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소신을 밝힌 팬스 부통령을 볼 때 조 바이든 당선인이 차기 미국 대통령이라는 공식인증을 할 것이 유력하다.


@평화적 시위를 주장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시위중 의회를 장악하며 의사당 안으로 들어가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1-06-2021).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대거 국회의사당을 점령하면서 경찰과 충돌하는 일촉즉발의 사태가 재현되었고 워싱턴DC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4시 22분 짤막한 연설을 통해 집회 참가자들에게 ‘평화롭게 집으로 돌아가도록 하라, 또한 선거가 훼손되고 사기적이라는 주장을 반복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리고 “사랑과 평화로 집으로 가라, 오늘을 영원히 기억하라’고 강조했다. “Go home with love and in peace. Remember this day forever!"이라고 트윗했다.

주경찰과 방위군이 대거 진압에 나서고 D.C. Bowser 시장이 D.C.에 오후 6시까지만 머물수 있다는 통행금지령을 내림으로서 시위대는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했다.

오늘 워싱턴 D.C.의 시위에 대비 이번주 초부터 D.C. Bowser 시장은 약 340명의 D.C. 방위군에게 가능한 시위에 대비하여 D.C. 경찰을 지원할 것을 요청했고 승인됐다.

민주주의의 본산인 미국이 이토록 망가진 것에 대해 미국민들의 탄식을 잠재워 주지 못한 원인이 무엇인가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 공화당과 민주당은 물론이고 같은 당 끼리도 불신하며 국민들도 둘로 나눠져 서로를 탓하는 이 지경까지 와버린 진풍경을 보면서 후진국은 그렇다 치더라도 미국의 민주주의가 무너져가고 있지나 않은가 걱정일 뿐이다.

현실은 냉정하다. 패자의 충신들이 곁에서 하나하나 떠난줄도 모르고 착각하고 있는 자체가 더욱 외롭게 보일수 밖에 없다.

by: Janne Pak
(White House Correspon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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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ne Pak, 백악관 출입기자)
20여년 동안 한반도 문제를 다루고 있는 여성 언론인으로서 현재 미 백악관, 국방부, 국무성, 국회를 출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