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Live: "트럼프 대통령과 코미 전 연방 수사국(FBI) 국장의 진실공방!"

Author
Janne Pak(박금자)
Date
2017-06-08 22:50
(6/08/2017)
 
* 8일 오전 10시 상원 정보위원회의 청문회에서 증언하고 있는 Comey 전 FBI국장.

트럼프 대통령과 Comey 전 FBI국장의 러시아 스캔들과 코미국장의 해임에 대한 진실공방이 오늘 미상원 정보위원회에서 열렸다. 리처드 버 정보위원장의 모두 발언으로 시작된 청문회는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지난 5월 9일 해임된 이후 한달만에 모습을 보여 삼엄한 경호를 받으며 청문회장에 들어섰다. 코미 전 수사국장은 오늘 청문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이후 3번의 대면과 6번의 통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코미 전 국장은 흐트러진 자세없이 기억속에 담아둔 모든 진실을 말하겠다고 하면서 A4용지 7페이지를 메운 메모지를 가지고 있으나 이를 증거로 메모지를 읽지 않고 똑 바른 자세로 일일이 기억을 더듬어 논리를 펴나가기 시작했다. 모든 언론의 시선을 받은 코미 전 수사국장은 이번의 증언은 본인의 진실을 모아 둔 것을 발표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코미 국장은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이후 백악관의 만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본인에게 충성심을 요구했고, 2월 14일 Meeting에서는 대통령과 단 둘이 만난 자리에서 "I Hope you can let this go."라고 말했으며 퓰린 전 국가안보보좌관에 대한 조사를 중단하기를 희망한다고 트럼프 대통령의 외압이 있었음을 폭로했다. 또한 러시아 스캔들에 관한 수사에 대해 "I need Loyalty I expect Loyalty" 라고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다고 코미 국장은 고백했다. 코미 국장의 고백이 사실이라면 이는 엄연한 '사법방해 행위'이므로 탄핵 사유가 된다고 언론은 발표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코미 국장의 증언은 사실이 아니며 이는 당시 tape한 것들이 있으니 사실이 곧 밝혀질 것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일부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수사중단의 외압을 행사했다면 사법방해로 탄핵으로 갈 확률이 있다고 보도하고 있지만, 공화당 다수의 의석수를 고려해 보면 탄핵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본다. 그러나 민주당은 독자적인 탄핵행동에 들어갈수도 있음을 경고했다. DNI국장은 어제 에비증언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잘못된 일을 지시한적이 없어 외압을 못 느꼈음을 시인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전 연방수사국 국장 코미간의 진실공방이 과연 어느쪽으로 승부가 날지는 시간문제이다. 둘 중의 하나는 거짓을 하고 있음이 확실하기 때문에 이 공방은 앞으로 계속 될 조짐이 보인다. 끝날때 까지는 끝나는 것이 아니다.



Janne Pak . 한국명: 박 금자/  (재미 언론인) - 20여년 동안 한반도문제를 다루고 있는 여성 언론인 현재도 미국방부, 백악관, 국무성, 국회를 출입하고 있다.